더불어민주당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 철군 및 한반도 평화안전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안보상황점검위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안 문안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의 역학구도는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주러시아 대사를 역임했던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은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예상했다.
위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제 러시아에 북한군이 파견된 건 팩트로 봐야 한다. 현재로썬 1만 명이 조금 넘는 정도의 규모로 보이고 3000여 명은 이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7일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미국 대선과 정부 교체기에 긴밀한 한미 공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은 우리 대화 제의에 일절 호응하지 않고, 핵미사일 능력을 계속 고도화하는 한편 쓰레기 풍선 살포 등 복합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하므로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외교 등으로 한반도 일대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데 대한 대응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관련 “우리가 밝힌 경고에 대해 러시아가 앞으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무기 지원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실장은 이날 오전 KBS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재검토 방침에 대해 “러시아 측이 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19일 새벽 북한에 도착해 국빈 방문일정을 시작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에 본래 1박 2일의 일정이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작년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기다린 것에 대한 감정적 보복이고 보안상의 이유로 (방문시간이) 늦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24년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18일 러시아 매체들도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미칠 영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친정부 성향의 러시아 평론가 페트르 아코포프는 이날 리아노보스티 통신 기고문을 통해 “러시아는 한국과 미래 협력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고도 북한과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한국
“한러, 우려 균형 통한 레버리지 있어”“북중러 연대, 정형화된 연대 상태는 아냐”“북핵 중간조치설, 美고위층서 없다고 확인”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한러 관계가 복원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실장은 27일 공개된 KBS1TV ‘남북의 창’ 방송 1000회 기념 특별대담에서 “궁극적으로 남북한 중 어디와 협력해야 하는지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핵 관련 언급에 대해 '편향적'이라고 규정한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의 비판과 관련해 3일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招致)해 엄중 항의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지노비예프 대사를 서울 종로 외교부 청사로 불러 이런 내용에 대해 엄중 항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尹 "대량 학살 생기면 인도지원만 주장하기 어려워"대통령실 "원론적인 대답, 대량 희생 없다면 입장 유지""국내법 무기지원 금지 없는데 안하는 건 한러관계 유지 위함"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 여지를 남기자 러시아가 ‘전쟁 개입’이라며 반발했다. 이에 용산 대통령실은 20일 “향후 러시아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우회적으로 경고했다.
대통
2009년 봄의 일이다.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미국 국무장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났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서서 종래 나빴던 미러 관계를 개선하고자 ‘리셋(reset·다시 시작)’ 정책을 추진하던 때다.
클린턴 장관은 회담이 시작되자 기자들 앞에서 라브로프 장관에게 작은 상자를 건넸다. 미국이 새로 추진하는 정책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한러 양국의 동북아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동북아에서 한러 관계 개선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러·중 간 협력구도에서 전망하는 향후 러·북 관계의 고찰’이란 주제로 열렸다. 러시아 전문가뿐 아니라 양국을 대표하는 분야별 동북아 전문가들이 모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가 21일 하루 일정으로 방한한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등을 잇달아 만나 한러관계와 양국 주요현안, 북핵 문제, 동북아 안보 상황 등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자 러시아 외교·안보정책에 큰 영향력을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2일 저녁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진행된 시 주석 내외 주최 환영만찬에서 푸틴 대통령과 한러 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청와대는 상세한 논의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으나
정홍원 국무총리는 22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트리미드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총리 회담에서 정 총리는 "지난 두 차례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들이 양국관계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올림픽 경험공유와 나진-하산 물류협력사업, PNG사업, 어업과 농업 분야 투자 등에서 양국이
한러 외무장관이 회담을 열고 6자회담이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닌 북한 비핵화 진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돼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외교통상부는 30일 김성환 장관이 하노이에서 열린 ASEAN+3/EAS(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한·러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러 관계, 북핵 및 한반도정세, G20 서울 정
이명박 대통령은 박3일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전용기편을 통해 11일 오전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방러 기간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잇따른 회담에서 에너지.자원, 극동 시베리아 개발, 자동차.과학기술,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 방안을 집중 협의하고
한국관광공사 최초로 민간 전문가 출신 해외지사장이 탄생한다.
관광공사는 '개방과 경쟁을 통한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외개방직으로 지정된 블라디보스톡 지사장에 박현봉(45)씨를 25일 임명한다. 박 씨는 러시아에서 한국학을 강의하고 여행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블라디보스톡 지사장 임용은 관광공사가 해외지사장급에서 민간인을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