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 급여화 2차 시범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되면서 의사와 한의사 단체가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의계는 숙원 사업 실현에 다가선 반면, 의사들은 건강보험 재정 낭비라며 반발하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한의계는 첩약 급여적용 확대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한방 첩약 일부에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손해율을 바탕으로 자동차보험료 논의를 예고한 손보사들은 “추가 인상을 주장할 명분은 챙겼다”는 분위기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들의 자동차보험 1분기 손해율(가마감 수치)이 전년 대비 평균 3.5
보험사들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한방보장 상품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방치료는 일반 침이나, 뜸, 부항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급여 항목이라서 진료비가 비싸다. 첩약과 추나요법 같은 한방 물리요법, 한약재 성분을 주입하는 약침 등이 진료비가 비싼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이다.
고객들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비싼 진료비 탓에 한의원 이
동부화재는 손해보험 최초로 한방치료를 보장하는 ‘한방애(愛)건강보험’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의 양방치료 보장과 함께, 신체 회복과 재활을 위한 한방치료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그동안 비급여 한방치료는 실손의료비 보험의 대표적 미보장 영역으로 국민건강보험 및 민간실손의료비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없었다.
이 상품은 한방진료의 주요 치
보험업계의 특허권인 배타적 사용권이 강화되면서 신상품 출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해 주기 위해 일정기간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01년말 도입됐다. 배타적 사용권이 인정되는 기간에는 다른 보험사가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심사를 진행한다
‘붕어빵 보험’ 일색이던 보험시장에 ‘이색 보험’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이 내놓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에 따라 보험상품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부터다. 웨딩보험, 한방보험, 드론보험, 유병자보험 등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웨딩보험은 결혼 전 파혼 등 결혼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해
보험산업 규제완화가 보험상품의 가격경쟁을 높이고 다양화를 촉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개혁의 영향과 의미: 상품 및 가격규제 측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험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이 추진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이 보험산업 내 경쟁을 촉진해 다양한 상품과 가격의 출현을 유도했다고 진단했다.
업계 최초로 한방보험 시장에 뛰어든 현대라이프생명에 이어 라이나생명도 한방진료 보장 상품을 내놨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한방진료 비용을 특약 형태로 보장하는 '라이나플러스한방보장특약' 상품을 출시하기로 하고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주요 질환으로 한의원에서 추나·약침 치료를 받으면 연간 10회에 한해 1
보건복지부가 새해부터 한방보험용 한약제제 1200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현실화하고 처방 근거를 표준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상한금액이 상향되는 품목은 한약재 1종을 추출해 분말 형태로 만든 단미엑스산제 13개사 686개 품목과 단미엑스산제 여러 종을 혼합한 혼합엑스산제 10개사 514개 품목 등 모두 1200개다.
여기에 56종 혼합엑스산제의 처방
내년부터 소아 백혈병 치료제 '에볼트라'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내년 2월부터 혈색소증 등 25개 희귀난치 질환의 치료비 가운데 10%만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들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본인부담금 산정특례 대상 질환에 혈색소증·두개골유합증·선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