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의 원인을 한방치료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방병원협회가 사실이 아니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2500만대를 훌쩍 넘었다. 이 중 교통사고 때문에 한방치료를 받은 인원은 163만 명으로 단순환산해도 6%에 불과하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보험사들이 당장이라도 망할 것처럼 자
지난해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가 1조50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새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23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한방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부상 진료비 중 한방진료비는 2018년 7139억 원에서 2022년 1조4636억 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의과(양방) 진료비는 같은 기간 1조2623억
한의계-보험업계 먼저 논의하기로분심위는 결론 못내고 "일단 취소"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가 증가세를 거듭해 지난해 양방 진료비를 처음 역전하자, 국토교통부가 나서 '첩약 처방일수'를 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토부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 논의를 이어가려 했
2017년 5545억→작년 1.5조약침·추나 등 8가지 '세트청구'비급여 항목 많은데 수가 모호첩약 한도 5일로 단축 검토도
# A 씨는 정차한 차를 뒤에서 추돌한 사고로 경·요추염좌 진단(12급 부상)을 받았다. A 씨는 2년 4개월 동안 137회의 통원 치료를 받고 총 818만4410원에 달하는 진료비를 청구했다. 동승자는 입원 4일, 통원 129회로
분쟁심의위서 입장차만 확인보험업계 "처방일수 절반 축소반발 극심…조정까지 진통 예상"국토부 "다음달 7일 결론낼 것"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놓고 한의계와 손해보험업계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교통사고 환자 첩약 처방일수를 축소하려 하자 한의계는 삭발·단식투쟁에 나섰고, 손해보험업계는 “한의계의 주장은 핑계에 불과하다”며 맞받아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가 한의계에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과잉진료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27일 손해보험협회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성명서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고 정부를 협박하는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한의계가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한방 과잉진료 개선에 대한 국민과 범사회적 요구에 즉시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손보업
코스피가 속절없이 떨어지는 가운데 보험주만 나 홀로 상승세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손실보험료 개선 등을 이유로 주가 상승 동력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들어 KRX 보험주는 10.48%의 높은 수익률을 내며 고공행진 했다. 총 28개 KRX 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RX 보험주는 삼성생명,
금융당국이 보험사에 자동차보험료를 내려 소비자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시그널을 연달아 보내고 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해보험사들은 “일시적인 요인일 뿐, 손해율 상승 요인은 남아있다”고 항변하고 있어 동결로 절충될 전망이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자동차보험료 산정을 놓고 금융당국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시장이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차량 이용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상위 4개(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현대해상화재)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5∼79.4%로 잠정 집계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합산손해율)은 전체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출액의 비율
“선량한 보험소비자 보호와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구조적 비정상 요인의 정상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무엇보다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정상화가 필요하다.”
22일 제54대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취임한 정지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국민 상품”이라며 “불필요한
한방병원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4년 만에 4배 폭증했다.
12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낸 '동일상병에 대한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의 진료비 차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한방병원에서 지출된 자동차보험 진료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실적 기준)는 2990억 원으로 2014년 대비 3.8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진료
자동차사고를 당한 경상자들이 한방 병의원으로 몰리면서 최근 자동차보험에서 한방 진료비가 폭증했다.
12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의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9569억 원으로 2015년보다 167.6% 급증했다.
같은 기간 병·의원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4.9%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방 진료비의
건강보험 보험 보장성 강화(문재인 케어)로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급여화가 된 지 1년이 된 가운데, 치료비 청구액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나요법 급여화와 함께 한방진료비도 함께 증가해 풍선효과가 현실화됐다는 지적이다.
3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추나요법 급여화 이후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빅4 손보사들의 치료비 청구액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올해 낮춰야 할 3가지 과제로 손해율ㆍ보험사기ㆍ사업비를 꼽았다.
김 회장은 20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손보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협회가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손보산업은 과당경쟁, 과잉진료·과잉수리로 인한 손실 확대, 저금리로 인한 수익 악화 등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며 "
내년 자동차보험료는 3.8% 안팎, 실손보험료는 10%내외로 인상될 전망이다. 업계가 요구한 최저 인상률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은 최근 3.8% 안팎으로 자동차보험 인상 수준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업계가 최저 인상률로 요구한 5%대 전후에서 제도 개선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1.2%)를 뺀 수치다. 보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내년 손해보험업계가 사회 변화에 발맞춰 새 보험시장에 진출하고 동시에 규제완화를 위해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다가올 변화를 주도하고 발생 가능한 위험은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자”며 “사회구조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새로운 보험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부가서비스 창출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한국의 자동차보험료가 보험금 원가 상승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관 진료비와 정비업체 수리비 등 자동차보험의 원가에 해당하는 비용의 상승폭이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한방진료비는 2.89%, 외래진료비는 2.50%, 자동차수리비는 1.78% 올랐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12%라는 점을
최저임금 인상이 자동차 보험료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보험연구원은 ‘자동차보험 보험금 원가와 보험료’ 보고서를 통해 올해 높은 폭으로 오른 최저임금과 이에 따른 일용임금의 상승이 자동차 보험료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까지 최저임금이 연평균 11.7%으로 오를 때 일용임금도 연평균 5.2% 상승했다.
“변화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써 소비자 손해보험산업과 연관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17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손해보험산업의 현황과 전망,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손보업계는 4차 산업혁명과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며 “이런 와중에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
자동차보험에서 한방병원과 한의원 진료비 증가율이 전체 병원 진료비 증가율보다 4.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물리치료 등 비급여 증가세가 한방진료비 급증을 야기한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보험연구원은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현황과 제도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연평균(2014~2016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