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력 수요가 최대치에 달했다.
19일 전력거래소는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지난해 기록한 동계 최대전력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록한 최대전력수요는 9만1710MW(메가와트)로 지난해 최대치인 9만 708MW를 1002MW 넘어섰다.
전력거래소는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한 한파와 서해안 지역 폭설에 의한 태양광 이용률 감소로 전력
전력사용 늘었지만 예비율도 증가신한울 1호기 등 원전 공급이 역할전력공급, 겨울철엔 큰 위기 없을 듯정부 "여전히 걱정…방심하면 위험"
한파와 폭설로 겨울철 전력사용량이 늘면서 전력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불안감과 달리 신한울 1호기 등 원전 가동으로 전력예비율이 오히려 늘면서 전력수급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정부는 전력수급엔 문제가 없다면
원자력발전(원전)에 대한 정부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탄소 배출이 적은 원전을 감축 대상이 아닌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값이 폭등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그린에너지와 병행하는 ‘에너지 믹스’차원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한빛 원전 1호기 원자로 정지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체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한수원은 11일 한빛 1호기 사건 재발을 위한 11대 자체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 결과 및 향후 조치 계획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한빛 1호기에선 5월 재가동을 위한 제어봉
한빛원전 1호기 사고가 법규 위반, 안전의식 결여 등이 빚어낸 '총체적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일 전남 영광군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한빛 1호기에선 지난달 10일 재가동을 위한 제어봉(핵분열 연쇄 반응을 조절하는 장치)의 제어 능력을 시험하던 중 제어봉이 과도하게 인출돼
점검을 마치고 재가동을 준비하던 한빛원전 1호기가 하루 만에 멈춰섰다.
10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한빛 1호기 증기발생기에서 고수위 현상이 발생해 주 급수펌프 정지 신호가 발생했다.
곧바로 보조 급수펌프가 가동해 증기발생기 급수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현재 원자로 출력은 5% 미만으로 안정
새 정부의 방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률 26.98%를 기록 중인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중단을 조만간 지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40년 된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되는 다음 달께 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지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실시계획 심사 단계이거나 신청 단계인 신한울 3·4호기와 천
원전 운전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예측, 원전 고장에 사전 대응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이 가동된다. 상대적으로 고장에 취약한 비핵심설비와 계측ㆍ전기 설비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 예산은 3000억원 이상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고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원전 설비 건전성 향상 방안’을
설비 파손으로 지난 27일 가동이 중단된 한빛 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ㆍ95만㎾)가 재가동되는데 2~3주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빛 1호기는 복수기 고무 이음관을 교체하고 정비하는데 약 2~3주가 소요된다.
고무 이음관은 터빈과 복수기를 이어주는 밀봉 역할을 하는데 전날 한빛 1호기 내 이음관 파손으로 복수기에서 저
전남 영광 한빛원전 1호기(가압 경수로형·95만㎾급)가 터빈에서 발생한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복수기의 이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가동 정지는 터빈과 복수기 경계부의 진공형성 역할을 하는 고무신축 이음관(고무패킹·Expansion joint) 파손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본부는 27일 오전 5시 16분께 한빛 1호기 복수기에서
고리 4호기와 한빛 2호기 원자로용기 검사부위에서 일부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고리 4호기와 한빛 2호기에 대해 원자로용기 용접부의 일부 검사부위에서 오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원안위는 계획예방정비가 진행 중인 고리 4호기의 원자로 용기 용접부에 대한 가동중검사 과정에서 총 검사 대상 용접부 17개소 중 2개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