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당국이 무단 방북했던 노수희(68)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이 남한으로 귀환하자마자 긴급 체포했다.
노씨는 지난 3월24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100일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허가없이 북한을 방문했다.
이후 북한 체류 104일 만인 5일 오후 3시께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으로 건너왔다.
공안당국은
북한의 대남기구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은 25일 '무단방북'했던 한상렬 목사에게 검찰이 징역 10년과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 "겨레의 통일염원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도전"이라고 비난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한 목사의 밀입북에 대해) 애국적 소행으로서 결코 죄로 될 수 없다"면서 "그에게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가 정부 승인을 받지 않고 밀입북해 북한 공작원과 만나고 북한 체제 등을 찬양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한상렬 목사에게 지난 23일 징역 10년과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용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한 목사는 김일성을 찬양하고 반미투쟁 지령을
당국의 허가 없이 북한을 방문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상렬 목사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마친 뒤 호송차에 오르며 고함을 지르고 있다.
검찰과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한 목사는 지난 6월12일 평양을 방문해 70일 동안 북한에 머무르면서 '천안함 사건'이나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 우리 정
한상렬목사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경찰청과 국가정보원은 북한에 무단입국해 주요 인사들과 접촉하고 남한 정부를 비난한 혐의로 진보연대 공동대표 한상렬 목사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황병헌 영장전담판사는 구속 전 한 목사에게 피의자 심문을 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
20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 목사가 당국 조사에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목사의 부인 이강실 목사는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파주경찰서에서 한 목사를 면회하고 나와 "당당하지만 조사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무단방북했던 한상렬 목사는 방북 두 달 만인 20일 오후 한반도기를 흔들며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환했다.
한 목사는 2시 57분께 판문각에서 모습을 드러내 북측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3시께 한반도기를 흔들며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군사분계선 남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통일부 연락관 2명은 양쪽에서 한 목사의 팔을 끼고 신
무단 방북한 한상렬 목사가 방북 70일 만인 20일 오후 3시께 판문점을 통해 귀환 후 경찰 등 관계당국에 체포됐다.
하얀 두루마기에 한반도 기를 들고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한 목사가 체포될 당시 북측 지역 판문각 앞에는 북한측 인사 200여명이 도열해 `조국통일' 등의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 목사를 서울 홍제동 보안분실로
무단 방북으로 연행된 한상렬 목사가 국가보안법상 세가지 혐의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과 검찰과 경찰은 20일 무단 방북했다가 70일 만에 귀환한 한상렬 목사를 서울 홍제동 경찰청 보안분실로 연행해 방북 경위와 목적, 북한에서의 행적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현재까지 드러난 공안당국은 국가보안법상 찬양ㆍ고무, 회합ㆍ통신, 잠입ㆍ탈
무단으로 북한을 찾은 한상렬 목사가 방북 70일 만인 20일 오후 3시 판문점으로 귀환한다.
보수단체와 진보단체가 각각 방북 규탄 또는 환영 집회를 열기로 해 충돌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안당국은 한 목사를 체포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보안과는 한 목사가 돌아오는 대로 곧바로 연행해 방북 경위와 북한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북한 당국이 지난달 20일부터 내.외국인의 금강산 숙박관광을 위해 금강산호텔과 목란관(식당)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불법 방북한 한상렬 목사의 강원도 원산시와 금강산 방문(8.2-5) 동행 취재를 통해 "앞으로는 금강산호텔에 숙박하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