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도 길 걷다 부친 뜻 따라 경영 일선에기술·품질 중시 세밀경영에 '조대리' 별명도국내 재계 대표하며 해외와 가교 역할
89세를 일기로 29일 별세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생전 한국 중화학공업을 일으킨 주역으로 꼽힌다. 또 국제관계에도 밝은 '글로벌 경영인'이며, '기술 중시 경영인'으로도 평가받는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에 대응하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일본이 수출규제를 풀고 동시에 한국도 일본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풀어 경제협력을 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신(新)경제질서 대응을 위한 한일 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한 정 위원장은 “칩4 동맹, 반도체 문제가 국제적인 화두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당사자인 한국과 일본이 수출규제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들은 11일 대일외교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우선 1·2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공통적으로 한일정상회담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KBS토론회에서 “한일회담을 통해 새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역사·정치 문제와 사회·경제 문제는 분리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일본과의 역사 문제는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주한유럽상의 등과 ‘포스트코로나시대 통상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1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국 신행정부의 통상정책 방향과 미ㆍ중 관계 전망, 신임 사무총장 시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혁과제,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방향과 과제 등 세계 무역의 새로운 흐름을 논의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2일 15년 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반대했던 이유가 “제2의 한일 강제병합이 될 것 같아서”라고 공개해 관심이 쏠렸다.
김 차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노무현 정부에서 한일 FTA 협상 수석대표를 맡아 협상을 진행 중이었는데 체결해야 한다는 분위기에서 우세했던 시기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한 우리나라의 가입 여부를 두고 일부 제조업계에서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의 CPTPP 가입은 대일(對日) 시장 개방 확대의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자칫 우리 제조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주요 제조업 협회·단체 관계자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간 한일중 정상회의는 2012년 5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5차 회의 이후 3년 반 만이다.
3국 정상은 결과적으로 수준높은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의 가속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3국은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교역 및 투자, 온라인 상거래 확
무역업계 2곳 중 1곳은 한일 FTA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현재 진행 중인 한중일 FTA와 RCEP 협상, 그리고 최근 타결된 TPP에 한국이 참여할 경우에 대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3%가 한일 FTA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대일본 무역업계 1000개사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 무역업
한국과 일본의 재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모여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을 논의하는 한일경제인회의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막했다.
1969년부터 시작해 올해 47회째를 맞은 한일경제인회의는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개최하는 대표적인 한일간 민간 경제회의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김윤 한일경제협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명 시기에 대해 이르면 다음달말께 절차를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중FTA 서명시기를 묻는 새정치연합 심재권 의원 질의에 “상반기중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데 가급적 당기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이르면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4일 세종정부청사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6일 일본과의 예비양자협의를 끝으로 TPP 협상 참여국 12개국과의 1차 예비양자협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보는 "이를 토대로 오는 4월말까지 2차 예비양자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선 우호적 입장을 밝힌 국가 외 6~7개 국가와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태백 오투리조트에 150억원을 부당지원한 강원랜드에 대해 광해관리공단을 통한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전망이다.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7일 세종청부청사에서 기자단과 현안 브리핑 및 오찬간담회를 통해 "대주주인 관해관리공단을 통해 강원랜드에 손배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랜드 최흥집 전 대표와 사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을 앞두고 한-일 자유무역협정(FTA)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다자간 협상을 통해 난국을 타계한다는 전략이다.
정부가 최근까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통상정책은 TPP 가입이다. 전 세계 GDP의 38%를 점유하는 메가 FTA인 TPP를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TPP참여를 위해서는 '관심 표
한일경제협회 조석래 회장(효성그룹 회장)이 한·일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조속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이제는 한일 FTA를 적극 추진해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일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함으로써 그동안 한일 FTA 협상의 걸림돌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일한경제협회 회장단에 “최근 일본의 역사인식과 관련해 긴장관계가 형성돼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예금보험공사 집무실에서 사사키 미키오 회장 등 일한경제협회 회장단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양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후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협력을 논의해야 할 시기”라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5일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현행 15부2처18청이 17부3처17청으로 2개 부서가 확대되고 박 당선인이 공약한대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되고 해양수산부가 부활됐다. 독립부처설이 돌았던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총괄 기능은 미래창조과학부에 전담차관을 두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국정기획조정분과 유민봉
한국무역협회는 박근혜 당선인에게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매듭지어 경제 영토를 넓혀달라고 당부했다.
무역협회는 20일 논평을 통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올해 2년 연속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해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어 “신 정부 출범 후에도 무역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측면에서 효
한국과 일본은 24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 한·중·일 FTA 및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동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 경제통합을 위한 상호 의지도 다졌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지마 고리키(城島光力) 일본 재무상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제5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갖은 직후
한ㆍ일 경제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와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양국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경기 침체 속에서도 한·일 양국간 교역액은 지난해 처음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높은 수준의 한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아시아도 EU처럼 성공하려면 한일 양국이 수준 높은 FTA를 먼저 체결하고, 이를 아시아 시장통합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협상을 개시하기로 한 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