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22년도 경제정책 방향' 보고 각 부처, 대국민 업무내용 브리핑 돌입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에도 현안 점검에 분주한 분위기다. 내년 국정운영 방향을 차분히 정리해야 하는 시기지만, 당장의 방역위기가 심각해 현안 대응에 주력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호주 국빈방문과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등 외교일정을 소화한
정부가 신북방정책의 핵심국으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과 플랜트, 무역투자,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우즈베키스탄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양국 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앞서 양국은 올해 4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기간 중 ‘한·우즈베키스탄 농기계 연구개발(R&D) 센
5년간 550억달러(약 61조원)가 투입되는 우즈베키스칸 인프라 개발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 활로가 뚫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나라 주요 기업의 첨단 기술 도입 및 직접 투자 유치를 위한 양국 간 대규모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향후 5년 동안
우리나라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교역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최경림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는 6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국내 31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일대일 무역상담회와 투자간담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