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 봄 축제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27일 예정된 '제58회 진해 군항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진해 군항제는 봄꽃 축제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관광객 400여만 명이 군항제를 찾은 바 있다.
1963년 1회 축제를 시작으로 그동안 한 번도 취소된 적이 없었으나 '코로나19
#1초에 4명 전 세계에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
#3초에 1명 전 세계에서 새로운 치매 환자가 발생한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하면서 치매 환자는 100세 시대의 가장 큰 두려움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치매 문제는 전세계 국가에 일제히 주어진 풀기 어려운 숙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는 2018년
'봉오동 전투', 할미꽃 훼손 여파 여전
영화 '봉오동 전투'가 할미꽃 서식지를 파괴한 사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한국에 유일하게 분포하는 특산식물을 촬영 중 대거 훼손한 것과 관련해서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봉오동 전투'에 대한 보이콧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영화 촬영 중 동강변 할미꽃 서식지를 훼손한 일이 뒤늦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4일 청와대 경내 산책로에서 청운초등학교 3학년 학생 16명과 함께 ‘우리꽃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김 여사는 우리꽃나무를 심기에 앞서 평소 접하기 힘든 팥꽃나무, 미선나무, 히어리 등 꽃나무와 할미꽃, 제비꽃, 매발톱꽃, 깽깽이풀, 양지꽃 등 야생화의 생김새와 특징
“엘리자베스 여왕하고 내가 나이가 같아. 그림? 대학생 때부터 그렸지. 70년이 뭐야. 49년에 대학교를 졸업했어.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1회 졸업생이야.”
화가 신금례 씨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 국회 아트갤러리에서 열린 ‘한국여성미술인 120인 전’에 전시된 자신의 그림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1926년생인 신 씨의 나이
치매는 대표적 난치성 질환 중 하나다. 원인조차 불분명해 근본적인 치매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의 치료제는 인지기능 개선에 작용하는 수준으로, 임상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한 약물도 없다.
그럼에도 국내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들은 새로운 기전을 갖는 치료제 개발에 상당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격한 인구고령화에 따른
성지건설이 항암제 개발사 에스비피(SBP) 지분 매입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후 2시52분 현재 성지건설은 전일대비 60원(3.21%) 상승한 193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성지건설이 천연물 신약 개발사 에스비피(SBP)와 투자, 연구지원 등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며 지난 2004년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기미작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킹경규와 네(4)제자들’ 특집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경규, 이윤석, 윤형빈, 유재환, 한철우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기미작가의 말을 인용해 “이경규는 ‘마리텔’ 당시 피지 않았던 꽃들만 원해 전국을 뒤졌고
“봄비 오시자/땅을 여는/저 꽃들 좀 봐요.//노란 꽃/붉은 꽃/희고 파란 꽃,/향기 머금은 작은 입들/옹알거리는 소리,/하늘과/바람과/햇볕의 숨소리를/들려주시네.//(하략)” 김형영 시인의 봄시 ‘땅을 여는 꽃들’이다.
서울 아차산에서 봄을 느꼈다. 나뭇가지마다 연둣빛 싱그러운 내음이 풍겨났고, 곧 땅 위로 얼굴을 내밀고 나올 작은 벌레들의 수군거리
김창렬(金昌烈·66) 한국자생식물원장은 식물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유명인이다. 토종 야생식물을 재배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업화했고 토종식물만을 소재로 식물원을 설립해 강원도 평창군의 명소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 식물원이 3년째 문을 닫고 있다. 김 원장은 갑자기 전국일주 마라톤을 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그를 만나 얘기를 들어 봤다.글 유충현 기자 l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제48회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 경기도민과 도내 유·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15 과학문화 한마당’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과학교육원과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과학체험활동 부스 운영, 과학마술쇼 및 특강 등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과학영재연구센터 창의마당에서는 공모에
국내 대표 야생화 200여 종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집이 나왔다.
지난 31일 발행된 ‘야생화 화첩기행(김인철 지음, 푸른행복출판사)’가 ‘야생화의 극치미를 사진으로 형상화한 작품집’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야생화의 혁명, 생태 정보와 특징뿐만 아니라 그 유래와 이야기까지 소개해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국내
지난 1981년부터 우리나라 산하는 물론 대마도, 몽골 등에서까지 34년간 야생화를 관찰하고 사진을 찍어온 생태사진작가 이명호씨(55·의정부 부용고 교감·사진)는 “야생화를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훼손하는 일이 잦다”고 말했다.
경기일보(김동일 기자 53520@)에 따르면 이 교감은 강원 지역에 흔했던 산마늘을 이제 울릉도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것처
하룻밤 사이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났다. 새벽길을 밝히는 가로등 불빛에 비친 고운 얼굴, 우아한 자태, 단아한 모습…. 하늘에서 내려왔을까. 곱디고운 얼굴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얼굴은 벚꽃이다.
밤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온 세상이 벚꽃으로 풍성해졌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롭다. 하지만 잠시다. 이번 주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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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할미꽃
최근 맑은 강물과 석회암 절벽이 절경을 만드는 강원도 영월 동강 유역이 파괴돼 보는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곳에 서식하는 동강 할미꽃은 꽃망울이 꼿꼿하고, 척박한 절벽 틈에서 자라며 희귀종의 자태를 뽐낸다. 동강 할미꽃은 심미적 측면 뿐만아니라 학술적 가치도 높다.
그러나 동강 할미꽃이 수난시대를 맞이했다. 동강 할미꽃 축제
해양수산부는 수려한 경관과 해양생태계 보호가치가 큰 ‘슬로 시티’ 전남 청산도와 부산 남형제섬·나무섬 등 3곳을 29일자로 각각 해양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은 연안습지보호구역(갯벌) 12곳을 포함해 모두 21곳으로 늘었다. 구역 면적도 432㎢로 늘어났다.
전남 완도군에 있는 총 면적이 33.3㎢
5월은 트레킹하기 좋은 계절이다. 따뜻한 봄햇살과 싱그런 숲내음을 즐기며 걸을 수 있어 좋다. 수줍게 얼굴을 내미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를 보는 재미도 쏠솔하다. 거창한 장비는 필요없다. 발이 편한 트레킹화와 물통, 도시락을 싸서 떠나보자. 목적지는 태백 분주령. 우리나라 최고의 야생화 천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야생화가 가장 많은 때는 5월초 부터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