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었다. 우리가 봄을 기다린 마음까지 합친다면 어느새 그 봄이 아주 깊숙이까지 들어온 기분이다. 그러나 아직 바깥 날씨는 어떤 날은 매섭고, 또 어떤 날은 더없이 온화하다. 이러다가 갑자기 눈이 오기도 한다. 내 고향 대관령 아랫마을은 마당에 매화꽃이 핀 다음에도 눈이 내리곤 했다.
돌아보면 어린 시절 학교 개학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
[지난해 총차입금 5443억원…자산 매각은 지연]
[e포커스] 밀가루ㆍ사료 업체인 동아원의 부실이 우려되는 수준이다. 이미 지난 반기보고서에서 회계법인이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 의견을 표시한 가운데, 자산매각도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며 재무부담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동아원은 최대주주인 한국제분
박진수 부회장이 이끄는 LG화학이 그룹 내 영업이익 1위 복귀가 예상되는 등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 예상과는 달리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사 내 분위기는 밝기만 하다. 그런 와중에 박 부회장은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더욱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
“아침 해가 온종일 계속되진 않는다. 밤을 밝힐 등불을 준비하라.”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7분기만에 다시 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대를 회복한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임직원들에게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박 부회장은 20일 하반기 현장경영 차원에서 방문한 나주공장에서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동아원 주가가 자산매각 소식에 이어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약세다.
11일 오전 9시 37분 현재 동아원은 전일보다 100원(3.28%) 하락한 29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7%가 넘는 하락세에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원은 10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당진탱크터미널, 해가온, 인천공장 등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나이
제분·배합사료 업체 동아원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당진탱크터미널, 해가온, 인천공장 등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공시했다.
동아원은 당진탱크터미널 지분 90.45%와 해가온 지분 46.03%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8147평 규모 인천공장을 갖고 있다.
회사 측은 "자산매각 관련 구체적인 공시의무사항이 결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원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00억원대 자산 매각에 나선다.
9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동아원은 당진탱크터미널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친환경 유기농 사업체 해가온, 8147평 규모의 동아원 인천 공장을 매물로 내놓고 최근 안진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만에 위치한 당진탱크터미널은 용지 및 부두 시설 등 총 6만평
동아원그룹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아원그룹의 실질적 지배주주는 이희상 동아그룹 회장이다. 이 회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 재만씨의 장인이기도 하다. 국내 3대 제분업체 중 한 곳으로 제분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동아원그룹은 최근 잇단 대외적인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방극재(46·서울 서초구)씨는 일주일에 한번은 캠핑을 갈 정도로 ‘캠핑 마니아’다. 캠핑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직장의 모든 행사는 “캠핑으로 대체하자”는 기안을 낼 정도로 주변에서는 ‘캠핑 전도사’로 통한다.
방씨는 “직장 상사와 가족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캠핑을 떠난다” 고 말한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비용이 많이 들어
운산그룹은 식품소재 사업을 총괄 하는 임원에 김정호 부회장(사진)을 임명했다. 김 부회장은 향후 운산그룹의 대표 식품사업인 동아원의 제분, 사료BU뿐만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해가온 등 그룹의 식품 사업을 실질적으로 총괄하게 된다.
김 부회장은 1975년 제 17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청와대 비서실을 거쳐 농림부 차관을 지낸후 2009년 운산그룹의
해가온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친환경과일을 비롯해 농수산, 정육, 와인 등 100여가지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13일까지 사전예약자를 위해 5~10%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선물세트는 명품정육 및 영광굴비세트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만~8만원대 사이로 실속 있게 구성됐다. 올해는 특히 홍매실선물세트(3만원), 유기농축액세트(
운산그룹은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논산여상)가 지난해 호텔 특성화학교로 지정돼 지난 11월 30일‘호텔관광 실습동’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실습동은 연면적 581평 규모의 지상3층 건물로 1층 조리실 및 영양교사실, 2층 한식·양식 조리실습실 및 준비실, 도서실, 3층 식음료실습실 및 연회실습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습교육의 효율을
‘똑똑한 소비자’의 증가는 흔히 비만의 주 원인으로 불리는 과자에도 건강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들이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재료를 넣어 만든 과자를 찾고 있는 것. 이에 식품업계는‘건강한 프리미엄’을 기치로 내세우고 ‘똑똑한 소비자’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리온은‘건강한 과자’로 톡톡히 재미를 봤다. 천연재료로 과자 본연의 맛을 강조한 200
주식투자를 할 때 블루칩이 있듯이 창업시장에도 블루칩이 있다. 지난 10년간 10배 이상으로 껑충뛰고 매년 매출 30% 이상 성장하는‘유기농창업’이 주인공이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생산량은 지난해 1조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웰빙바람을 타고 산업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높은 가격을 지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