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등에 한국,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가 18일 서울에서 대면 협의를 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5~17일 러시아 방문 기간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민감한 분야 협력'을 언급한 뒤 성사된 만남이다. 3국 북핵 수석대표 협의는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정부는 17일 북한의 불법 해상환적, 대북 유류 반입·밀수출 등에 관여한 선박 11척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해상환적, 대북 유류 반입 및 밀수출 등에 관여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선박 11척, 개인 2명 및 기관 3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2016년 3월 이후 8년 만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 북한 핵ㆍ미사일 개발을 겨냥해 “중대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세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핵은 EAS) 회의에 참석한 모든 국가를 겨냥하고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인 위협“이라며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안보리 제재 결의를 준수
한국에서 열린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 회의가 2일 마무리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PSI 20주년 고위급 회의를 시작으로 아태순환훈련과 PSI 운영전문가회의 등 나흘간 진행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5년마다 열리는 고위급 회의는 미국, 폴란드, 프랑스에 이어 아시아에선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북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오는 25일 예정된 광주·전남 경선에 대비해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전환 산업과 4차 산업혁명 등에 특화된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먼저 에너지전환 산업 관련, “신안과 여수 등지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이 조기에 실현되도록 적극 지
㈜한진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59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15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412억 원으로 24.1% 감소했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23일 인천공항에서 인천본부세관과 자체시설 통관절차수행 합의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와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합의각서는 27일 개장하는 ㈜한진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 GDC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자체 특송통관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한진과 인천
글로벌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 해군 강습 상륙함 ‘복서’가 호르무즈해협에서 자신에 접근하는 이란 드론을 즉시 격추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드론은 우리 군함과 승무원들에 대한 위협이었다. 매우 가까
미국이 대 이란 제재의 일환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했음에도 중국이 이란과 계속 거래하고 있는 정황이 담긴 위성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위성사진 분석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란산 원유의 전면 금수 조치를 발동한 이후에도 중국이 비공식 루트로 이란과 계속 거래하고 있을 가능성이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 장관은 2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 달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철저한 이행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이날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
한ㆍ미ㆍ일 3국 장관이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안보와 인도주의적 우려 사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는 공동언론보도문을 발표했다.
3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번영 및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포함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