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된 ‘해외부동산 펀드’…매각 원해도 매수자 찾기 ‘별따기’“세계 주요도시 오피스 빌딩 2030년까지 가치 26% 하락”지난해 펀드 수익률 -11.91%…올해도 50여개 펀드 손실 지속
# 1월 31일, 미국 지역은행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의 주가가 하루 새 37% 급락했다. 상업용 부동산(CRE) 담보로 실행한 대출이 부실화하면서 작년
지난해 국내 부동산 규제를 피해 해외 투자에 나서는 40ㆍ50세대가 늘었다.
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해외 송금·환전 이용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부동산 투자를 위한 1인당 송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미국(97만6000달러, 11억4280만 원)이었다. 고객 비중도 31.9%에 달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영국(65만102
지난해 이후 대체투자 열풍 속에 가파르게 증가하던 금융투자업계의 해외 부동산 투자 행렬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해외 부동산 투자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기관투자자들에 대한 ‘재매각(셀다운·Sell Down)’이 난항을 겪는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해외 부동산을 되팔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