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인 '윙 세일(Wing Sail)'이 적용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한국선급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윙 세일을 설치해 풍력으로 추진 효율을 높인 한편, 풍력 보조 추진 장치 설치 선박의 큰 문제점으로 꼽힌 가시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타실을 선수에 배치한 것이
“2050년 국제 해운의 탄소중립 목표 설정은 2023년 국제해사기구(IMO)의 개정 전략 채택 이전부터 충분히 예상된 시나리오였다.”
김연태 한국선급(KR) 기술본부장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IMO는 5년마다 감축 전략을 개정할 계획”이라며 “후퇴 금지 원칙에 따라 앞으로 더욱 강화된 목표가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공급망은 중요한 물자를 확보하는 것에 더해 안전하고 신속한 수송까지 포함하는 개념이어야 한다.”
선장 출신 해상법 전문가인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본지에 “외국에서 확보한 물자를 우리나라로 가져오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적기에 적절한 선박이 제공되도록 하고 충분한 선박과 컨테이너 박스, 항만의 부두를 확보해야 한다”고
국감서 톤세제도 연장 필요성 다시 제기돼최 부총리 “관련 안건 국회에 제출한 상태”업계 “경쟁력 제고 위해 향후 영구화 절실”영구화 관련 장기 로드맵 설정 필요성 제기
올해 말 일몰 예정인 톤세제도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연장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톤세제도 연장 이슈는 올해 초부터 지속 제기됐고 정부에서도 긍정 신호를 보내는 만큼, 연장 통과 가능성
정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해운산업 투자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수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출범시켰지만 올해까지 지원 실적이 목표치의 25%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해진공이 국내 선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경영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수출입 경제에 기여하는 해운·항만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수부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중동 사태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해 물류 공급망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고, 글로벌 항만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해운 산업 육성을 통해 안정적
한국해양진흥공사 제3대 사장에 안병길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2일자로 해양진흥공사 신임 사장에 안병길 씨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병길 신임 사장의 임기는 2일부터 2027년 10월 1일까지 3년이며 정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안병길 신임 사장은 진주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
한국가스공사가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 선화주기업' 최고등급 인증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가스공사는 25일 공공기관 최초이자 벌크화물 분야 최초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船貨主) 기업 인증 제도는 해양수산부가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선주와 화주에 부여하는 인
해운조합 23대 이사장에 이채익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한국해운조합은 23일 23대 이채익 이사장이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합 문충도 회장,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 조승환 의원, 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 대한민국해양연맹 최윤희 총재,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채익
한국해운협회는 '2024 한국해사주간(2024 Korea Maritime Week)' 행사에서 영국해운협회와 함께 '2050 넷제로와 녹색해운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이 '해운 탈탄소에 있어서 금융의 문제(Matter of Finance in Shipping
KDB산업은행이 'KDB SOS펀드'의 1호 사업으로 친환경 벌크선 '우양 아레스(Wooyang Ares)호'를 도입해 우양상선에 임대하는 선박금융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미래 시장 선점 및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4월 출시됐고 총 14억 달러(산은 최대 9억8000만 달러) 규모로 운영 중이다. 중소·
기재부, 톤세제도 5년 연장 결정이전과 달리 톤세율 일부 인상업계선 일단 환영한다는 분위기“세율 인상 결정은 아쉬운 부분”
정부가 최종적으로 해운업계 톤세제도 일몰을 일부 세율을 기존 대비 소폭 상승하는 방향으로 5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톤세율이 일부 개정된 것에는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또한, 향후 5년간 톤세
톤세제도 일몰제, 올해 말 폐지 앞둬5년 재연장·세율 높이는 방향 고민 중업계 “타국 해운사와의 경쟁서 밀릴 것”기재부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 없어”
정부가 연말로 종료 예정인 톤세제도 5년 연장과 더불어 톤세율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실제 세율이 인상될 경우 국내 해운사들의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
신용보증기금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항만 인프라 민간투자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항만 인프라 민간투자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함으로써 항만 인프라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항만물류 공급망 확보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항만 인프라 민간투자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 공
선박 계측기 제조기업 한라IMS가 지난해 1000억 원의 수주액이 올해 매출로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부터 선박수리서비스도 본격화하면서 추가 매출을 이어갈 전망이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라IMS는 지난해 수주액 1000억 원을 웃도는 규모로 올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라IMS는 2022년 986억 원의
정부가 노후한 연안선박을 대신할 새로운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상반기 사업대상자로 현대해운 등 4개 연안해운 선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노후 연안선박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90억 원의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썬플라워(후포~울릉) 등 6척의 연
학술대회서 톤세제도 유지 필요성 제기‘톤세제도의 국제비교’ 주제 토론회 열려“현행 세율보다 낮은 톤세율 고려해야”‘제1회 묵암상’에 조정제 前 해수부 장관
“해운 산업이 도전적 상황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내 해운업체들의 국제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해결해야 할 올해 최대 현안은 톤세제도다.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한국해
반도체 지원, 정부 출자 이전부터 이뤄져…특례대출 방식 고려 법정자본금 한도는 2조 원 가량 남아…배당유보책도 제안
산업은행이 17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과 함께 향후 100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AI 코리아 펀드 출시 등을 통해 AI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11일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4학년 14명에 장학증서 전달해운사업 맞춤 인재 발굴…“전문 인력 양성 중요해”
현대글로비스가 예비 해운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신설한 산학 장학제도에 따른 것으로 해운 사업 맞춤형 인재 발굴 및 미래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일 한국해양대, 14
국적선사가 친환경선박을 도입할 때 진단부터 금융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6월부터 ‘국적선사 친환경선박 도입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다.
기존에는 국적선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