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씨(脩媛 權氏)는 신라 49대 헌강왕(憲康王, 재위 875∼886)의 후궁으로, 법호(法號)는 수원(秀圓)이다. 후궁의 품계 중 하나인 수원(脩媛)은 정2품에 해당된다. 그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에는 없다. 9세기 중후반에 최치원이 찬(撰)했다고 알려진 ‘불국사고금창기(佛國寺古今創記)’를 비롯한 불국사 관련 자료 중 ‘화엄불국사비로
소문태후(昭文太后)는 조문황태후(照文皇太后)라고도 한다. 신라 38대 원성왕(元聖王, 재위 785∼798)인 김경신(金敬信)의 어머니이다. 소문태후의 배우자, 즉 원성왕의 아버지는 일길찬(一吉飡) 김효양(金孝讓)이다. 소문태후는 박씨로, 창근(昌近) 이간(伊干)의 딸이다. 소문태후의 이름을 ‘삼국사기’에서는 계오부인(繼烏夫人)으로, ‘삼국유사’에서는 인O(
단의장옹주(端儀長翁主)는 신라 제48대 경문왕의 누이이다. 아버지는 김계명(金啓明)이며, 할아버지는 신라 제43대 희강왕(僖康王)이다. 경문왕의 어머니는 제45대 신무왕(神武王)의 딸인 광화부인(光和夫人)인데, 어머니가 같은지는 확실하지 않다. 경문왕 외에도 남자 형제로 진성왕대 향가집 ‘삼대목(三代目)’ 편찬을 주도했던 각간(角干) 위홍(魏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