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이런 만화를 본 적이 있다. 종철이 막철이, 두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가 어느 날 학교로 도시락을 들고 찾아간다. 아이들이 도시락을 잊고 등교했다는 설정이니 학교 급식을 먹는 요즘 이야기는 아니다.
하여간 엄마는 교문에 들어서자마자 큰 소리로 “종철아아!” 하고 불렀다. 그랬더니 수위가 수업이 끝난 줄 알고 종을 쳤다. 다들 ‘아니 벌써?’
김정은의 공포정치의 첫 희생양인 리영호가 도청에 걸려 처형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전 공사는 2012년 7월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이 숙청된 배경에 대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이 도청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태 전 공사는 "북한에선 직급이 올라가
1961년 1월 2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상공에서 터진 사건입니다. 골즈버러(Goldsboro) 상공을 순항 비행하던 B52폭격기가 날개에서 흘러내린 항공유의 폭발로 추락, 기내 폭탄창(廠)에 실린 수소폭탄 두 발이 떨어져 나갑니다. 한 발은 감속(減速) 낙하산이 저절로 펴지면서 지면에 안착했지만, 나머지 한 발은 그대로 습지에 떨어져 깊이 묻히고 맙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정에 관한 연설을 통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해 나갈 제반의 조치에 불과하다”면서 “북한이 스스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현영철 북한 전 인민무력부장이 반혁명분자로 몰려 총살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꾸준히 북한 TV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과 관련,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정원은 14일 "현영철 북한 전 인민무력부장이 반혁명분자로 몰려 총살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현 전 인민무력부장은 평양 강건 종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국정원은 14일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반혁명분자로 몰려 총살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현 전 인민무력부장은 평양 강건 종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됐다.
현 전 인민무력부장과 관계된 군 간부들도 함께 총살 당하며 북한의 군 간부 40% 이상이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총 160명 가운데 4분의 3이 가입한 최대 규모의 공부 모임인 ‘통일경제교실’의 초청을 받아 ‘최근의 북한동향과 교류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은 필자가 재경부 차관으로 재직하던 2003~2005년 기간 중 총 10차례(6차례 방북) 남북회담을 이끌었던 경험과, 최근까지 국가정보원 소관 상임위인 국회 정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으로 ‘5월 출산설’이 제기됐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27)이 47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첫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에서 새로 건설 중인 종합양묘장을 시찰했다고 전하면서 김여정 당 부부장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영식 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리재
한국·미국·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27일 서울에서 3자 협의를 갖고 북핵 문제의 돌파구 마련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 등 도발 수위를 높이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압박의 강도를 높이는 방안도 집중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함경북도 군부대를 시찰했다. 조선중앙TV는 24일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264대연합부대 지휘부를 시찰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장창화 군 소장이 수행했다. 그러나 숙청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이날 군부대 시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북한이 2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하루 앞두고 아무런 설명 없이 방북 허가를 갑자기 취소한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북한의 정확한 속내는 알기 어렵지만, '남북대화의 메신저' 역할을 자처했던 반 총장을 오지 못하게 막으며 남한과 '대화 의지'가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등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는 21일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방문 계획을 전격으로 발표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보가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인천시 송도의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목요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북한에 대해 “북이 가하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어떤 위협에도 완전히 결단력 있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 직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안보 우려 사항은 북한”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케리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시스템이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최근 확고한 대북공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도발 위협에 이은 NLL 북쪽 해상에서의 실제 포사격 감행 등 잇따른 위협적 행보에 나선데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인 것이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한·중 순방차 17일 오후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2월 방문한 이래 1년 3개월여 만이다.
중국 방문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한 케리 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비공개로 만찬을 갖고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에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윤 장관과 올해 들어 두 번째 한미
북한은 17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숙청됐다는 국가정보원 발표에 대한 첫 반응에서 숙청을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아 사실상 숙청을 시인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편집국 성명을 통해 숙청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우리의 최고 존엄을 훼손하는 악담질을 계속한다면 멸적의 불소나기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북한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과 관련해 남한이 '최고 존엄'을 훼손하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17일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성명을 통해 최근 국가정보원의 현영철 숙청 발표와 관련해 "우리의 최고 존엄을 훼손하는 악담질을 계속한다면 멸적의 불소나기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공포정치니 뭐니 하고
새누리당은 북한에서 2인자로 통하던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의 처형당했다는 국가정보원의 보고와 관련, 불안정한 체제로 인해 불시도발 등에 대비하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14일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북한 정권은 상식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한 만큼 언제 어떤 식의 도발을 해올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영철
북한이 인민군 서열 2위 현영철(64) 인민무력부장을 공개처형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영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12년 7월 현영철이 당 중앙군사위·국방위 결정으로 차수 칭호를 부여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현영철은 북 수뇌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현영철은 2006년부터 평안북도 지역을 관할하는 8군단장으
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 고위급 인사에 대한 잇따른 숙청과 관련해 “간부들 사이에서도 내심 김정은의 지도력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 내부 특이동향’ 자료를 통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총살 첩보를 공개했다.
국정원은 “북한에선 최근 6개월 동안 현영철 외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마원춘, 총참모부 작전국장 변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