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논란에 휘말린 현응 스님의 직무 정지가 결정됐다.
3일 조계종 중앙징계위는 위원 6명이 전원 출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열고 현응 스님의 해인사 주지 직무 정지를 결정했다.
징계위는 현응 스님의 범계(음행) 논란을 두고 “종무원의 본분에 벗어난 행위와 함께 종무원의 위신을 심각하게 실추시킴으로써 종무원법을 위반했다”라며 징계 이유를 밝혔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여성의 진술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현근 부장판사는 26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열린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50주년 기념 법요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했다.
김 여사는 조계종 측에 전달한 축전에서 “250여 분의 비구니스님들이 ‘우담바라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비구니회’는 반백 년만에 6000여 명의 승가 공동체로 발전했다”며 “오늘의 귀한
'PD수첩'이 조계종 큰스님인 설정스님과 현응스님에 대한 각종 의혹을 보도했다.
1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조계종의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비리를 정조준했다. 이날 'PD수첩'은 현응스님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성 신도 2명을 직접 인터뷰했다.
한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현응스님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A 씨는 2005년
MBC 프로그램 'PD수첩'이 조계종 스님들의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일 PD수첩은 ‘큰 스님께 묻습니다’ 란 주제로 조계종 큰 스님들인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각종 의혹을 파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정 스님과 현응 스님의 숨겨진 자녀와 학력위조, 성폭력, 사유재산 은닉, 유흥업소 출입 등에 대한 의혹이 다뤄졌습니다.
'PD수첩'이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현응 스님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은 '큰 스님께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예고편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3대 의혹과 더불어 현응스님의 '미투' 관련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흥업소에 수천만 원을
부산지역 한 암자의 주지스님이 전 재산 6억원을 동국대학교에 쾌척했다.
동국대는 부산시 기장군 영일암의 주지인 현응스님(75)이 “좋은일에 써달라”며 6억원을 학교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현응스님은 휴대전화, 신용카드, 자동차,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아 ‘4무(無) 스님’으로도 유명하다. 승복을 30년간 반복해 꿰매 입는 등 검소한 삶을 몸소 실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