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여야 의원들이 31일 세종을 경유해 익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선 KTX 직선화를 촉구했다.
호남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호남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의원 모임'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용호 의원은 모임 직후 국화 정론관 기자회견
지난해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난 KTX 세종역을 놓고 지역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KTX 세종역 신설을 재추진하고 이에 호남 쪽에서 적극 동조하고 나서자 기존 오송역이 위치한 충청북도는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KTX 세종역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9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노선이 무안공항을 경유해 전남 목포에 이르도록 하는 방안에 합의,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호남선 KTX 공동정책협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국토교통부와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경제성(B/C)이 0.59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성 평가는 1이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는 의미다.
박덕흠 의원은 "특히 세종역 신설과 같은 사업은 철도건설법령 및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15일 오송읍사무소 복지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도시개발법’에 근거해 도시개발 사업추진 주체인 조합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충북 청주 오송역 일원 약 71마3564㎡ 부지를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경부∙호남 KTX유일 분기역이며 오송 제1, 제2생명과학단지와 맞닿아 오송 바이오밸리의 핵심 사업인 오송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지난 27일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피데스개발은 지난 7일 청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되면서 사업 구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된 지 1년
지난 4월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오송역을 통해 승하차한 인원이 약 4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남KTX 개통 이후 오송역 정차횟수가 (주말기준) 70회에서 125~130회로 약 1.8배 늘어난 것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오송역 환승객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변재일 새정치민주
국토교통부가 호남고속철도의 논산훈련소역 개설 타당성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저속철 논란이 다시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호남KTX 공주역과 익산역 사이에 논산훈련소역을 신설하기로 하고 최근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국토부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제성과 편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논산훈련소역 건립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
국토교통부가 육군훈련소에 입대하는 장병과 가족의 교통편의를 위해 호남고속철도 논산훈련소역(가칭) 신설 여부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논산시와 지역 주민은 논산훈련소 입소 인원이 연간 12만명 이상이고, 동행하는 가족까지 더하면 100만명 이상이라며 논산훈련소역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호남고속철은 충북 오
LIG, CJ, 한화 등 60여개의 대기업과 6개 국책기관, 보건의료 행정타운, 첨단 연구시설이 입주한 충북 오송에 세계적 호텔 ‘밸류 호텔세종 시티’가 들어선다.
충북 오송은 IT 등 첨단 사업과 바이오분야에 특화된 국가산업단지인 ‘오송 2생명 과학단지’가 지난해 8월 첫 삽을 뜬 곳이다. 오송 2생명 단지는 국내 유일의 국가 산업단지 일 뿐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관련해 호남경제가 커다란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송정역에서 개최된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호남고속철은 25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함께 전북, 광주 등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인적교류와 기업이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
LIG, CJ, 한화 등 60여개의 대기업과 6개 국책기관, 보건의료 행정타운, 첨단 연구시설이 입주한 충북 오송에 세계적 호텔 ‘밸류 호텔세종 시티’가 들어선다.
충북 오송은 IT 등 첨단 사업과 바이오분야에 특화된 국가산업단지인 ‘오송 2생명 과학단지’가 지난해 8월 첫 삽을 뜬 곳이다. 오송 2생명 단지는 국내 유일의 국가 산업단지 일 뿐 아니라
◇ 법원, 구룡마을 철거 잠정 중단 결정
법원이 구룡마을 철거를 13일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구모가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집행을 시작하게 된 경위, 집행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로 심문이 더 필요하다"면서 "집행으로 인해 구모 측에 어려운 손해가 발
4월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가 광주(목포)와 여수 직행으로 결정나면서 서대전 경유가 무산됐다. 서대전·계룡·논산역에서는 별도의 KTX가 운행되지만 지역갈등의 우려가 계속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손병석 철도국장은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요가 있으면 적절한 서비스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4월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가 광주(목포)와 여수 직행으로 결정나면서 서대전 경유가 무산됐다. 서대전·계룡·논산역에서는 별도의 KTX가 운행되지만 지역갈등의 우려가 계속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호남고속철도 및 포항 KTX 직결선 개통에 따른 KTX 운행계획의 방향'을 이날 오후 11시에 확정해 발표했다.
이 운행계획에 따르
일진전기가 호남 고속철도(KTX) 공사에 계약과 달리 중국산 제품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일진전기는 전일 대비 9.81%(810원) 하락한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일부 매체는 일진전기가 호남선 KTX 공사에 전차선을 수평으로 유지해주는 조가선(吊架線)을 당초 계약과 달리 중국산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인프라인 정부투자 4개 센터가 21일 오후 2시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서 준공식을 한다.
이날 국회의원, 관계기관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메세지, 윤여표 이사장의 환영사,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의 치사, 해당 지자체장의 축사, 준공 세레모니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4개 센터는 신약개발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촉각을 곤두세운 박근혜 정부가 약속한 지역공약 167개 사업 추진에 총사업비 124조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중 96개의 신규사업은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타당성을 검토해 축소할 방침이어서 정치권과 지방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4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박근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촉각을 곤두세운 박근혜정부가 약속한 지역공약 167개 사업추진에 총사업비 124조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중 96개의 신규사업은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타당성을 검토해 축소할 방침이어서 정치권과 지방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5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박근혜 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105개 지역공약’에 대한 재원 대책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대선 공약 수정 필요성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복지 공약에 이어 지역공약의 비현실성이 제기됨에 따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치권 안팎의 공약 속도조절론에 대한 2라운드 공방도 예고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공약 수정보완이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