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삼성가의 한솔그룹과 새한그룹은 공통점을 지녔다.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된 뒤 사세확장을 통해 재계에서 꽤 위상을 드높였지만 외환위기 이후 사세가 하락한 것.
이후 한솔그룹은 절치부심해 사세를 다시 넓히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새한그룹은 범삼성가 중 유일하게 소멸한 그룹이 됐다.
한솔그룹은 삼성가의 큰 집과 어울리지 않게 비교적 소박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은 혼맥에 비해 인맥이 화려하다.
정용진 부회장의 경우 마당발로 통한다. 사촌지간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는 막역한 사이다. 이외에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홍정욱 헤럴드미디어 회장 등과 친분이 두텁다.
신동빈 롯데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정용진 부회장이 존경하는 경영인들이다.
신세계그룹은 언론사와 현대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혼맥을 갖고 있다. 시작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5녀인 이명희(69) 신세계 회장이다. 그는 8남매(3남5녀) 중 막내딸이다. 이명희 회장은 지난 1997년 삼성그룹의 계열분리 때 백화점과 조선호텔을 갖고 나왔다. 그는 ‘리틀 이병철’이라고 불린다. 사람을 믿고 맡기는 대범한 경영 스타일이 닮았다는 것
국내 미디어 산업에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이미경 CJ E&M 총괄 부회장이다.
영화, 공연, 케이블 TV, 게임 등 문화산업 전반에 CJ E&M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은 사실상 없다. 지난해 3월 이 부회장은 CJ엔터테인먼트, CJ미디어 등 영화·미디어·게임을 아우르는 콘텐츠 공룡기업인 CJ E&M을 탄생시켰다.
국내 미디어 산
삼성가 장손. 국내 굴지의 유통대기업 및 문화·연예사업의 선두기업. CJ그룹을 이르는 말들이다.
최근에는 이재현 CJ 회장 아버지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동생 이건희 삼성 회장과 유산을 둘러싼 상속소송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재는 범삼성가를 대표하는 곳이 삼성그룹이지만 남대문에 위치한 CJ그룹 남대문로 사옥에 있는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삼성그룹의 혼맥을 이야기하며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 관장의 친정식구를 빼놓을 수 없다. 홍라희 관장의 친정은 전형적인 엘리트 집안이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평생 동지이자 홍 관장의 아버지인 고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을 포함한 네 아들(석현, 석조, 석준, 석규)은 모두 서울대학교 동문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홍 관장 역시
한국사회에서 재벌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들의 경영행보가 국가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원론적인 논의는 차치하더라도, 재벌은 일반인들의 생각에 ‘우리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벌가와 같은 공인의 사생활, 특히 가장 사적(私的)인 영역인 사랑과 결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흥미와 부러움
삼성가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재벌가문이다. 재벌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가의 중심인 삼성그룹은 국내총생산(GDP)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강하다. 아울러 삼성가의 장손인 CJ그룹과 ‘리틀 이병철’이라고 불린 이명희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은 국내 유통계를 좌지우지한다.
하지만 혼맥은 국내 최대 재벌가답지 않게 소박한 편이
새한그룹은 삼성가 2세가 관여된 곳 가운데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지 못한 채 사라진 불운의 그룹이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고 이창희 회장의 차남이자 이건희 회장의 조카인 재찬 씨가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면서 새한의 존재가 재부각됐다. 하지만 재찬 씨 장례식에 이건희 회장 일가는 결국 나타나지 않아 호사가들은 “과거의 악연이 너무 길게 이어졌다”며 안타
재계 3·4세들의 결혼이 비교적 자유연애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에 반해 과거에는 재계의 혼사는‘집안 경사’임과 동시에 ‘사업’이었다. 특히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된 군사정권시절까지는 대통령 일가는 재계와 사돈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권력과 재계의 관계는 ‘정경유착’이라는 병폐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초래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장 주목을
한국사회에서 재벌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들의 경영행보가 국가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원론적인 논의는 차치하더라도, 재벌은 일반인들의 생각에 ‘우리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벌가와 같은 공인의 사생활, 특히 가장 사적(私的)인 영역인 사랑과 결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흥미와 부러움,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재계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어느 쪽에 줄을 서느냐 또는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사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재계 전반에는 연말 대선을 앞두고 ‘디딤돌과 걸림돌’을 구분하기 위해 조용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현 정권으로부터 특혜 아닌 특혜를 받았던 일부 기업은 자세를 잔뜩 움츠리고 있다. 다음 정권에 관
사람의 마음을 단 번에 빼앗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힘이다. 그 중에서도 권력과 금력은 가장 중요한 힘이다. 이 두 가지에 대한 욕구가 있기에 사람이고 또 사람이기에 이것들을 탐하고 쫓게 된다.
미국의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알려진 바와 같이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영화배우였다. 성공한 배우 출신으로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것은 어쩌면 당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의 친정은 전형적인 엘리트 집안이다. 아버지 홍진기 씨는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판사와 검사를 모두 지냈다. 자유당 정권시절에는 법무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동양방송과 중앙일보 사장을 거침으로써 관계와 언론계를 모두 거쳤다.
삼성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과 사전에 사돈을 맺기로 합의(?)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석래 호'가 20일 출범 1년을 맞았다. 전경련과 조석래 회장(효성그룹 회장)이 지난 활동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재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 회장은 전경련을 이끌며 대체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시장경제 강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 등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1961년 출범해 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의) 사이에는 끊임없이 '재계 맏형은 우리다'라는 논쟁을 벌여왔다.
이에 못지 않게 현재 두 단체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73·효성그룹 회장)과 손경식 상의 회장(69·CJ그룹 회장)은 정·재계에 광범위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어 두 사람의 연줄 경쟁’도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