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GS샵·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 상반기 매출 -1.2%∙영업익 -8.2%TV 시청 가구 줄고, 이커머스 성장세...IP 사업 강화, SNS 시너지 활용 속도
국내 홈쇼핑업계가 올 상반기 ‘부진의 늪’에 빠졌다. TV 시청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커머스와의 치열한 경쟁, 송출수수료 부담 등이 실적 하락을 부추겼다. 이에 업계는 하반기 모바
한 번씩 본가에 갈 때마다 마주하는 서너 개의 택배 박스. 엄마의 유일한 즐거움, 바로 TV홈쇼핑에서 주문한 택배 박스들이다. "그만 좀 사시라"고 타박을 하면 언제나 엄마의 항변은 당당했다. “무료 배송, 무료 반품이잖아. 입어보고 안 맞으면 바로 반품하면 되고 가격도 너무 좋아.”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엄마에겐 다리 아픈 백화점 쇼핑보다 TV홈쇼핑이
TV홈쇼핑업계 “송출 수수료 비중 매출의 73%”유료방송업계 “모바일 매출 포함하면 38%”모바일 등 플랫폼별 매출 구분 어려워
TV홈쇼핑업계과 유료방송업계가 송출 수수료를 놓고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TV홈쇼핑업계는 자신들이 부담 중인 송출 수수료의 비중이 매출의 73%라고 주장한 반면 유료방송업계는 매출의 38%로 봐야한다고 맞서는 상황. 이재명 정부
TV홈쇼핑 한계 극복...‘원소스멀티채널(OSMC)’ 확대벨리곰 캐릭터 활용 게임도 선봬...콘텐츠 역량 강화고이익 전략 브랜드 확대...작년 영업익 전년比 503%↑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가 송출수수료 부담 압박을 이겨내고 수익성 개선 등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표는 멀티채널 전략, 디지털 및 콘텐츠 혁신, 지식재산권(IP) 및 전략 브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가 지불한 송출수수료는 전년과 비슷했으나 방송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송출수수료 부담은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GS·CJ·현대·롯데·NS·홈앤쇼핑·공영) 전체 거래액(취급고)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19조34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이후 최저치다
5개사 실적, 2년 전과 동일...엔데믹에 부진한 실적사업 효율화·성장동력 발굴 절실...여성패션·쇼트폼 강화도
작년 T커머스(데이터홈쇼핑)업계가 2년 전과 비슷한 실적을 거두면서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평가다. 데이터홈쇼핑업계는 기술·물류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불황 타개에 힘쓰는 모습이다.
13일 데이터홈쇼핑협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홈쇼핑 단
유료방송 상생 방안 논의됐지만…업계 입장차 여전송출수수료 문제, 사실상 시장 실패 지적
매년 TV홈쇼핑업체와 유료 방송 사업자(SO)가 송출수수료를 두고 갈등이 반복되는 가운데 송출수수료 산정체계를 취급고(총판매액) 기반에서 방송매출액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이에 대해 TV홈쇼핑업계는 “사업 플랫폼별로 매출액을 구분하기 어렵다”
익일ㆍ새벽배송 나선 CJ온스타일NS홈쇼핑, 한진과 맞손…GS샵 휴일배송패션ㆍ식품서 소비자 호응도 높아
이커머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빠른 배송'이 TV홈쇼핑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줄어드는 시청 인구, 유료방송 사업자와의 송출수수료 갈등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홈쇼핑업계로선 배송 경쟁력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익일 배송의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의 쇼핑
“터질 게 터졌다.”
CJ온스타일이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홈쇼핑 방송 송출 중단, 이른바 블랙아웃 결정을 두고 홈쇼핑업계 관계자들은 모두 이같이 입을 모았다. CJ온스타일은 5일 자정부터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에서의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2015년 홈앤쇼핑이 한차례 블랙아웃을 결정한 바 있지만, 홈쇼핑업계 빅 4(CJ온
CJ온스타일, 업계 선도...토요일 당일 배송 이어 일요일 배송도
홈쇼핑 업체 간 배송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CJ온스타일에 이어 GS샵이 주말 배송을 시작했고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사인 홈앤쇼핑도 쿠팡의 물류망을 활용, 주말 배송 서비스에 뛰어들 채비다.
27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이달 중순부터 ‘휴일에도 내일 도착’ 배송 서비스를
수입산 프리미엄부터 모발ㆍ관절 특화 등 다양한 제품 론칭롯데홈쇼핑, 헬스케어 합작법인 통해 상품 출시ㆍ판로 확대현대도 헬스케어에 방점…그룹 "2030년까지 매출 4000억"
홈쇼핑업계가 앞다퉈 건강기능식품(건기식)과 헬스케어부문에 힘을 쏟고 있다. 주 고객군인 4060세대가 건강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상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편성할 뿐 아니라
작년 TV홈쇼핑 송출수수료 1조9375억원역대 최대 규모…홈쇼핑 매출서 70% 차지“송출수수료 협상, 시장실패…공정한 심판 필요”
작년 TV홈쇼핑업체가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지급한 송출수수료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찍고 전체 매출에 70%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업계와 학계가 한 목소리로 송출수수료 가이드라인 개선을 촉구했다.
한국방송학회는 이
작년 방송 매출액 2조7290억원, 전년 대비 5.9%↓송출수수료는 1조9375억원…매출서 71% 차지
국내 TV홈쇼핑 업계의 방송 매출이 5년 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채널 사용 명목으로 지불하는 송출수수료는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TV홈쇼핑협회의 2023년 홈쇼핑 산업 현황에 따르면 주요 TV홈쇼핑 7개
SK스토아·KT알파 등 대표 교체모바일·신사업 발굴에도 안간힘
데이터홈쇼핑(T커머스)업계도 사상 첫 매출 역신장을 기록하며 TV홈쇼핑업계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위기다. 이유 역시 마찬가지다. TV시청자수 감소, 송출수수료 부담에 피가 마르는 상태다. 위기 타개를 위해 잇달아 수장을 교체한 T커머스업계는 모바일 전환, 차별화 상품으로 실적 회복에 나섰다.
“기대했지만 역시 실효성이 없었다.” 홈쇼핑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가이드라인)이 개정된 지 약 1년이 됐지만 TV홈쇼핑업계는 이처럼 냉랭한 반응이다. 가이드라인은 송출수수료 산정방식을 유료방송사업자와 홈쇼핑사업자 간 상호협의토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갈등이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가검증 협의체’ 역할도 구체화했다. 송출수수료는 TV홈쇼
주요 홈쇼핑 4사 매출 일제히 줄어수익성 악화에 영업이익도 급격히 감소
국내 주요 TV홈쇼핑업체가 지난해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수익성을 갉아먹는 송출수수료 상승에 더해 TV 시청자 감소 등 산업 구조적 문제까지 겹친 상황이라 업계가 속을 태우고 있다.
12일 TV홈쇼핑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의 지난해 매출은 1조33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현대홈쇼핑, 성과급 70% 지급…30% 축소송출수수료·TV 시청률 감소세, 전망 불투명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홈쇼핑업계가 성과급 규모를 대폭 축소하거나 지급하지 않는 등 긴축 경영에 돌입했다. 실적 부진을 탈출하기 위한 타개책을 내놓고 있지만, TV 시청 인구 감소세와 높은 송출수수료 부담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좀처럼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
주요사 3분기 영업익 급감에 이커머스ㆍ라이브커머스 강화CJ온스타일 전용 유튜브 개설, 현대홈쇼핑 자체 채널 열기도
올 한해는 홈쇼핑 업계에 드리운 그림자가 짙어지는 한해였다. 핵심 소비층인 TV 시청인구 감소로 실적도 꺾였다. 무엇보다 유료방송 사업자들에 지불하는 ‘송출수수료’ 갈등까지 지속돼 고난의 행군을 했다.
◇암울한 실적 속 송출수수료 갈등 격화
생방송 허용 시 송출수수료 증가…“업계 공멸”공영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등 직격탄 우려T커머스업계, 규제개혁신문고에 안건 제출…연내 답 예정
정부가 규제혁신 일환으로 T커머스(데이터홈쇼핑)의 생방송 송출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TV홈쇼핑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T커머스가 생방송에 나설 경우 홈쇼핑 채널 입점 경쟁으로 인한 송출수수료 증가로
신사업 및 체질개선 가속화…수익성 개선 과제
GS리테일이 GS홈쇼핑(브랜드 GS샵)을 이끄는 홈쇼핑BU장에 박솔잎 전무를 선임, 대대적인 새 진용 꾸리기에 나선다. 실적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경험을 두루 갖춘 새 수장을 선임해 분위기 쇄신을 꾀하려는 포석이다.
29일 GS그룹에 따르면 이날 단행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GS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