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2013년부터 줄곧 오너리스크에 시달렸다. 홍원식 전 회장뿐 아니라 일가의 회사 자금 유용 혐의는 올해 초까지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지어 제품 허위 광고 사태, 홍 전 회장 외손녀의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사회부와 연예 뉴스까지 장식했다. 2020년에는 남양유업 주가가 35%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덕분에 남양유업은 소비자 사이에선
남양유업이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일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년도에는 662억 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2024년 말 기준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남양유업의 2024년 영업손실은 98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1년 전인 2023년 영업손실 규모가 715억 원이었다는 점을
'한앤코 1년' 남양유업, 회장 등 임원 퇴직금 지급원칙 신설새 슬로건 '건강한 시작' 공개…"지속가능 성장 위해 혁신 지속"
한앤컴퍼니(한앤코) 체제 1년여를 맞은 남양유업이 새 출발선에 선다. 홍원식 전 회장과 수백 억대 소송전의 불씨가 된 임원 퇴직금 규정을 대대적으로 손질하는 한편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공개하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새
남양유업이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새로운 기업 슬로건과 CI ‘건강한 시작’을 전격 공개했다.
10일 남양유업이 발표한 신규 슬로건 ‘건강한 시작’은 남양유업이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건강한 변화’와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건강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CEO)의 검찰 기소를 시작으로 중소형 증권사 CEO자리를 둘러싼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차기 CEO 선임 과정에서 여의도를 잠시 떠났던 올드맨(OB)들의 이름이 소환되면서 한때 70년대생을 전면 배치하며 세대교체가 진행되던 증권가에 올드맨들의 귀환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증권은 차기 대표이사 선임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의 부인 이운경 전 고문과 두 아들인 홍진석·범석 전 상무 등 세 명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들의 혐의 금액은 약 37억 원이다. 이에 따라 홍 전 회장을 비롯한 관련자 8명의 횡령·배임 관련 금액은 모두 256억 원으로 늘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매우
거래 중간에 친인척 업체 개입시켜 171억 손해‘불가리스’ 유제품 허위 광고 가담 혐의도 있어
검찰이 2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과 전 연구소장인 박 씨
1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구속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천규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들어 구속을 결정했다.
홍 전 회장과 같은 날인 28일 오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1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28일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0시 30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다.
홍 전 회장의 영장실질심사에 30분 앞선 이날 오전 10시에는 납품업체로부터 거래 대
검찰이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 대해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로 홍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 전 회장은 납품업체들에 남양유업 제품 거래를 대가로 수십억 원을 수수하고, 친인척 운영 업체를 거래 중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한 남양유업이 20분기 만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26억8500만 원, 영업이익 5억9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000만 원
남양유업은 자사 제품 불가리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허위 광고해 벌금형을 받은 것에 대해 수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1심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소 없이 법원 결정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남양유업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인 2021년 심포지엄을 통해
'유업계' 매일유업ㆍ남양유업, 올해 나란히 여성 홍보리더 선임오리온 '신세계 출신' 장혜진 상무 발탁…올리브영엔 이상주 상무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 그룹 내 첫 여성 임원 '살아있는 역사'
최근 식품유통업계에서 여성 홍보 임원들이 활약하고 있다. 과거 식품유통기업 문화가 보수적이라는 인식 속 남성들의 전유물으로 여겨졌으나 성과와 전문성, 소프트 파워
주거지 및 사무실 등 10여 곳 압수수색 진행
검찰이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로 고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오전부터 홍 전 회장의 주거지와 남양유업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8월 초 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과 전직 경영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과 고가 미술품 소유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홍원식 전 회장 측으로부터 고가의 미술품을 인도받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 주요 화랑에 업무 협조문을 보내 3개 작품에 대한 매매를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작품은 로이 리히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횡령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횡령 혐의 금액은 약 201억 원이다. 이 회사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2.97% 규모다.
남양유업은 이와 별개로 배임수재 혐의에 대해서도 고소했다.
앞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오너가인 홍 전 회장과 분쟁
한국언론학회(회장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가 미디어 플랫폼 산업을 주제로 연속 세미나를 개최한다.
1일 학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국내 미디어 플랫폼 산업을 진단하고, 새로운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플랫폼 산업의 속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재 상황을 살핀다는 목적이다.
10일 열리는 첫 번째 세미나의 주제는 '국내 미디어 플랫폼
남양유업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의 품에 안긴 뒤 첫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25일 오전 10시 5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일 대비 4.14%(2만2000원) 오른 5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상승 출발한 남양유업은 56만 원까지 상승률을 키우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전날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맺고 오는 12
남양유업은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NH투자증권과 계약을 맺고 12월 24일까지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현재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74억 원으로 전년 동기(157억원) 대비 52.9% 개선됐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342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저출산 및 유업계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비용 절감 및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영업손실을 개선했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