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 피의자 소환…국회 봉쇄하고 선관위에 병력 투입“여인형 사령관이 구금‧체포 지시” 방첩사 내부서 증언 나와한덕수 등 국무위원 11명 출석 통보…경찰청장 출국금지 조치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중 한 명인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소환했다. 경찰도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에게 출석을 통보하면서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고
"처음 지시받은 것은 수방사 B1 벙커 안에 구금 시설 있는지"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정치인과 주요 인사에 대한 체포 및 구금 지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현안질의에 출석해 "구금시설 관련된 지시와 체포와 관련된 지시는 제가 여 사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0일 오전 여 사령관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현역 군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 전 사령관은 국회를 봉쇄하고
국가정보원은 7일 "국정원장은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 등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결코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정치인 등 체포 지시'를 국정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전 1차장은 지시를 받았다는 3일부터 최초 보도가
"비상계엄 선포 사전에 몰라…체포 명단 기억 안 나""참담한 심정…군인으로서 내려온 명령은 따라야 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방첩사 활동과 관련, "군인들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위기 상황에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이날 국회 정보위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
野 "비공개할 이유 없어" vs 與 "안보 내용 악용 소지"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조태용 국정원장 출석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건강 문제로 불참
국회 정보위원회가 7일 진행 예정이었던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는 공개회의 여부를 두고 여야의 충돌로 난항 중이다.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인 신성범 정보위원장이 개회와 동시에 비공개
"압수수색 주저한다면 공범 비판 못 피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7일 국군방첩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며 "군수사기관은 지금 즉시 방첩사령부를 압수수색하라"고 촉구했다.
법사위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첩사령부와 여인형 방첩사령관 및 그 부하들에 대한 전면적 압수수색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정치인들의 위치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연합뉴스는 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 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직후인 3일 오후 10시 30분~40분쯤 여 사령관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통화에서 여 사령관은 정치인
"홍장원 1차장 교체는 제 판단으로 尹 대통령께 건의"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6일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3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신성범 정보위원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으로부터 이번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정원장에게 정치인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전혀 한 적이 없다"
대통령실 “의원 체포 지시한적 없다” 했다 번복
국회에 출석한 홍정원 국정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후 싹 잡아들여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오후 홍 1차장의 국회 정보위원장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장원 1차장에 의하면 (윤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잡아들여라. 싹 정리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초부터 시행된 대공 수사권 폐지로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 범죄 수사에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조태용 국정원장은 29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정보위 국감에서 "현재 수사권이 하나도 없어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다. 개념적인 어려움뿐 아니라 현실적, 실질적 어려움이 있다
“러시아가 이들 전쟁에 이용할 것”트럼프 당선 시 지원 축소 질문엔 “들은 것 없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1만2000명이 곧 러시아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제4차 우크라이나ㆍ노르딕 정상회의를 위해 방문한 아이슬란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약 3
대통령실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과 관련해 중동 지역의 현 상황과 정세를 분석하고, 재외국민 및 우리 기업, 파병부대 등의 안전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24일 '중동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충돌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대통령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이 공동으로 주
경제 상황 점검도...가스‧원유 수급 영향 없어국내외 금융시장, 미국 통화정책에 더 큰 영향
대통령실이 1일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국내 영향 및 대응 논의를 위해 1일 ‘중동상황 관련 안보‧경제 합동 점검회의’를 열었다. 대통령실은 유사시 교민 철수 대책과 함께 국내 경제 상황 점검에 나섰고, 원유‧금융시장은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건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이 12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고위공직자 대상은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10명, 승진 21명, 퇴직 23명을 포함해 총 60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 공동 대응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조태용 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여부와 관련, 대통령실이 27일 "신중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란봉투법, 방송 3법 거부권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