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공모제로 이뤄지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선출에 금융위원회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가 화보협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들에게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금융위 고위 관계자가 민간출신이 이사장에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했으며 사실상 이기영 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이주열 전 부총재간 불화가 5개월을 넘긴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공석의 원인이라는 소문이 금융가에 회자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2월 고영선 협회 이사장이 급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한 이후 5개월 이상 후임 이사장을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당초 차기 이사장직은 금융당국이 이주열 전 한국은행 부총재에 자리를 ‘양보’하면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