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강화됐지만⋯노후 단지 중심 위험요소 여전”
홍콩 초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나 40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국내 고층 아파트 화재 안전 실태에도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면서 신축 단지들은 안전 설비가 비교적 잘 갖춰 있지만,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위험 요소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홍콩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초대형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홍콩 북부 타이포(大埔) 구역에 위치한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 52분께 불이 나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실종됐다.
홍콩 행정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
농심이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중심 화재경보기 1만 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은 2021년부터 소방청과 손잡고 매년 화재 안전의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만 개를
17일 밤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의 아파트 화재로 3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치는 등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불이 난 지상 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경찰서는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한 결과, 화재 발화 지점을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의 장애인 주차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하반기 사업에 참여할 350가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 가구다.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신청 가구 중 반지하,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 등 우선순
농심이 소방청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에 따라 ‘영웅소방관’ 3명의 사연을 담은 신라면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신라면 포장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영웅소방관의 활약을 볼 수 있다.
“화재 경보 안 울려”...방화시설 미진 문제 지적도부상자도 최소 51명...침구로 만든 밧줄로 탈출도
튀르키예 한 스키 리조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76명이 사망하고 51명이 부상을 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 동쪽으로 180마일(약 290km) 떨어진 카르탈카야에 위치한 그랜드카르탈 호텔
"노인 혼자 사는 반지하 집이라 지나가는 행인들이 창문을 두드리고 열려고 해서 불안함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창문에 방범창을 해주셔서 잠을 편하게 잘 수 있게 됐어요.“ (올해 상반기 수혜 가구 최○○님)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부담돼 집수리하지 못했던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벽지‧장판‧싱크
서울시가 반지하와 취약가구 거주 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 주택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8일 서울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된 반지하 주택과 취약가구 거주 주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단독·다세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국내 소방방재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말레이시아 시험인증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김현철 KTR 원장은 말레이시아 누르 파딜라 무하마드(Nur Fadhilah Muhammad) 표준산업연구원 지정 시험인증기관(SIRIM QAS International) 원장과 2일 말레이시아 소방방재 강제인증(BOMBA) 분야 협
최근 약 3년여간 경기지역 화재 사망자 60%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했고, 71세 이상 고령층이 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정보분석팀이 18일 발표한 ‘화재로 인한 사상자 실태 분석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부터 올해 5월까지 2년 5개월간 경기지역에서는 2만 689건의 화재가 발생해 182명이 목숨을 잃고 1312명
반지하 주택에 사는 A 씨는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집안에 온통 물이 들이차 마룻바닥이 썩고 가재도구는 하나로 쓸 수 없게 됐지만 집을 고칠 엄두가 나지 않아 절망에 빠져있었다. A 씨는 다행히 '안심동행주택 1호' 주인공으로 선정돼 물막이판, 물막이 턱을 설치하고 집도 수리해 더는 여름이 오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됐다.
지적장애인 B 씨의 집은
서울시가 '옥탑방' 수리 비용을 최대 2000만 원(공사비의 80%)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건축물 소유자의 옥탑방 집수리 비용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신청을 원하면 서울시 또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첨부서류 등을 관내 구청 건축과에
서울 동작구가 관내 전통시장 200개 점포에 IoT(사물인터넷) 기반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성대전통시장(96곳) △상도전통시장(50곳) △남성역골목시장(54곳)이다.
이번에 설치한 화재알림시설은 열, 연기, 불꽃 등을 감지하면 소방서와 점포주에게 즉시 통보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화재 감지 시 경보만 울렸던 기존 화
국내 최초 AI영상분석 관제 시스템을 서울시에 공급한 비엔지티가 세계 최초 사물인터넷 화재 예측 컴퓨터 ‘알파뷰’를 개발한 현대인프라코어가 손을 잡았다.
비엔지티는 현대인프라코어와 인공지능(AI)자동소화설비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안전 전문기업인 현대인프라코어는 세계 최초 사물인터넷 화재 예측 컴퓨터인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에 따로 사시는 부모님 댁에 주택화재경보기를 무상 설치하는 작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65세 이상 시민이 거주하는 세대 중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총 500세대에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본인 또는 가족이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서 1
농심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의 이야기를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 최근 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한정판 신라면 패키지에는 한 소방관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2017년 용산 다가구 주택 화재현장에서 온몸으로 불길을 막으며 주민 5명을 구조한 용산소방서 최길수 대원이다.
농심은 최 대원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신라면 패키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이 혼전순결에 대한 결심을 바꿨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는 오우리(임수향 분)가 본격적으로 이강재(신동욱 분)를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우리는 이강재에 대한 욕망이 폭발했다. 그는 “혼전순결을 왜 지키고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오우리는 이강재의 목젖을 보던 중 야릇한 감정
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서 흡연을 금지한다는 이유로 간호사 탈의실에 불을 지른 환자가 붙잡혔다.
7일 경남 진해경찰서는 병원 간호사 탈의실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5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경 창원시 진해구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 탈의실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라이터로 서류 뭉치에 라이터로 불을
안전강화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내년 건축안전 예산이 대폭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전생애주기 동안의 안전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건축안전 예산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내년 건축안전 예산은 541억 원으로 올해 108억 원 대비 5배 이상 증대됐다. 2015년에 건축안전 예산이 신설된 이후로 최대 규모다.
국토부는 어린이집, 의료시설,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