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에 최소 8조 532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2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항만물류 부문의 남북 협력사업 추진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요 항만의 시설 개선 및 신규부두 건설,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 항만물류 분야의 전체 인프라 개발의 총 사업비는 국내 항만시설 개발비 기준 최소 8조 5328억 원이 소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재계의 방북단 합류로 남북경협이 구체화된 가운데 국내 건설주와 도시개발 디벨로퍼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9월 18~20일 남북정상회담의 방북단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포함한 남한의 4대 그룹 회장단이 포함되면서 경협에 대한 실질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채 연구원은 “‘
북한과 마주한 랴오닝성이 북한과 철도, 도로, 통신망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중국 정부의 국책 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일환이다.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랴오닝성 정부는 최근 ‘일대일로, 종합 시험구 건설 방안’이라는 개발 계획 문건을 작성했다.
랴오닝성은 이 문건에 최근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건설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발표된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서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일차적으로 동해선
국내기업 10곳 중 8곳은 통일후 대북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대북사업 추진의향을 묻는 질문에 ‘적극 추진하겠다’는 응답이 30.8%였다. 또 ‘여건이 허용하는 한 추진할 것’이라는 답변은 56.4%로 전체 응답기업의 87.2%가 통일이 되면 북한사업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이 9일(현지시간) 북한이 ‘만고역적’으로 규정하고 공개처형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을 여전히 홈페이지에 게시해 놓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베이징 외교가는 “이는 단순한 실수일 수도 있지만 최근 북중 사이 냉각 기류를 고려할 때 중국이 의도했을 가능성이 더욱 커보인다”고 해석했다.
북한주재 중국대사관 중국어판 홈페
지난 1970년대부터 40여년간 북한 권력의 2인자로 군림했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긴급 체포에서 사형까지 이어지는 데는 불과 사흘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된 장성택의 숙청과 관련해 향후 북한 내 권력구도의 변화와 주변국들과의 관계 등 이어질 후폭풍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장성택의 숙청 배경을 놓고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반당·반혁명’혐의로 실각됐다고 9일(현지시간) 북한당국이 공식발표함에 따라 중국 언론매체들이 이를 긴급 타전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이 지난 8일 조선노동당 중앙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장성택 일당의 반당·반혁명 행위를 선포하고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제명·출당 조치했다”고
북한과 중국 간 관계의 수준을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고위급 인사의 상호방문 횟수로 측정할 수 있는 정치·외교적 친밀도이며, 또 다른 하나는 경제교역 및 경제지원 수준으로 계량 가능한 경제적 친밀도다.
한국전쟁 이후 '혈맹' 관계를 이어온 북한과 중국은 때때로 '일시적인 냉각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작년 4월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10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일성 주석이 북한의 풍요로운 미래상을 '흰 쌀밥에 고깃국, 비단옷과 기와집'으로 그렸다면 그의
북한이 지난 10월 중국 정부에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계획을 미리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MBC는 대북 소직통을 인용,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장성택 라인이 더이상 대중관계를 전담하지 않게 됐으며,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는 취지의 설명을 북한이 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측은 "향후 중국과 북한의 경제가 더 발전할 수도 있다"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과 관련 “장성택과 관련돼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 대한 숙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긴급간담회에 출석해 이같이 보고했다. 이어 “(장성택의) 실각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장성택의 부인이
북한이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해 경제특구 14곳을 신설해 50년에 걸친 토지 장기 이용권을 제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 국가경제개발위원회가 작성한 투자제안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북한은 무역·관광 등을 아우르는 종합개발구 4곳을 비롯해 목적에 따라 특화한 공업개발구 3곳·농업개발구 2곳·관광개발구·수출가공구 등 13곳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양자 대표단은 19일(현지시간) 전략대화에서 북·중 관계 개선 방안·6자회담 재개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전략대화에서 나진·선봉과 황금평 개발 등 경제교류 확대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또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1일 남북문제와 관련해 “당선되면 인수위 때부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초안을 만들어 2013년에 미국과 중국의 정상들과 조율하고 남북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종합정책발표회에서 남북경제연합의 선결과제로 ‘경제분야의 통합’을 내세웠다. 이어 “남북경제연합은 6.15 선언에 합의한
북한이 김정은체제로 들어서면서 남북경제협력사업과 관련된 테마주가 꾸준히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성공단 관련주인 좋은사람들은 1845원으로 전일 대비 3.36% 올랐다. 재영솔루텍, 삼천리자전거는 각각 4.90%, 3.57% 상승했으며 신원은 2.46% 증가했다.
이는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엽협정(FTA) 체결시 개성공단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중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대외개방 추진으로 중국경제에 더 예속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최지영 전문연구원은 30일 '최근 북한의 대외경제정책 변화' 보고서에서 "앞으로 북중 접경지역 특구 개발에 따라 북한의 대(對)중 의존도가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현재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경제특구 중심의 개방 정책을 대비하고 있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이 17일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를 별도로 만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후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 부위원장을 만나 “황금평·위화도, 나선 지구 공동개발을 위한 제3차 개발합작연합지도위원회 회의 개최와 성공을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근래 북한 일부 지방이 홍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고모부이자 최측근 실세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규모 경제·외교분야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13일 중국을 방문해 귀추가 주목된다.
장성택의 방중에는 김영일 당 국제부 부장과 김성남 국제부 부부장, 리광근 합영투자위원회 위원장, 김형준 외무성 부상 등을 포함해 50여명 가량이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택은
중국이 작년 6월부터 추진한 북한과의 경제 협력 상징인 '황금평 공동개발 계획'에 대해 보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25일 북한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경제적 가치가 적다는 이유로 북한과의 사업을 보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북한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의사 전달 시점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후 1개월이 후인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