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18일 추석 민심과 관련해 "현재 국민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된 초입 국면"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체감하는 민심과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추석 밥상 최대 화두는 의료대란과 분노였다. '절대 아프면 안 된다'는 추석 덕담과 팍팍한 민생에 대한 분노,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라서 면죄부 불공정”김형석·김문수 해임 촉구“민심 거역하면 불행한 전철 밟을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의·정 비상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응급 의료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하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2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해 수사하는 것과 관련해 "치졸한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 수사가 도를 넘었다"며 "제1야당 대표에 대한 무리한 수사와 기소를 넘어서 급기야 전직 대통령까지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정갈등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등 야당이 신청한 증인이 무더기로 불출석했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검찰의 김건희 여사 비공개 조사가 “황제 수사”라며 집중 공격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두 번째 윤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법사위엔 김건희 여사,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 이원석 검찰총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를 향해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 표결을 당론으로 확정함으로써 민심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 대표는 당선 직후 언론 브리핑에서 민심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민심은 해병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김건희 여사 비공개 소환조사'에 대해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일제히 비판하는 메시지를 냈다.
박찬대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스스로 법 앞에 인사권자의 가족은 예외임을 보여줬다"며 "권력 앞에 스스로 눕는 검찰의 태도는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검찰
검찰 개혁 기조서 신설된 공수처…이달 20일 처장 임기 만료출범 2년차부터 대탈출 러시…1기 검사진 13명 중 2명 남아초라한 성과, 여러 기관과 충돌…“법적으로도 무시 당하는 신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기가 이달 20일 막을 내린다. ‘검찰을 견제하고 고위공직자 부패 비리를 엄단한다’는 기치를 걸고 출범했지만, 정작 3년 동안 성과를 내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전 서울중앙지검장)을 향해 “자신이 저지른 과오와 잘못은 모조리 잊은 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Last ditch’(최후의 발악) 딱, 지금의 이성윤 전 서울지검장의 모습”이라는 비판글을 올렸다.
그는 “이성윤이 어떤 사람이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첫 돌을 맞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검찰 개혁과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수사력 부족과 인권침해 수사 관행 답습 등 공수처를 둘러싼 실망이 역력하다. 법조계에서는 공수처의 인적 쇄신과 보완 입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공수처는 21일 출범 1주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본인과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한 통신자료 조회를 두고 독재 시절에나 있던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29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를 묻는 말에 "국민에 대한 입법 사기 아닌가"라며 "자기들이 맨날 비판하던 과거 권위주의, 이런 독재 시절에나 있던 짓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일부 기자를 상대로 통신기록 조회를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진 ‘언론 사찰’ 논란에 대해 “어불성설”이라며 반박했다.
공수처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 수사 대상 주요 피의자들 중에는 기자들과 통화가 많거나 많을 수밖에 없는 인사들이 포함돼 있는데 공수처는 이들의 통화 내역을 살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올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황제 에스코트' 논란과 5급 비서관 특혜 채용 의혹으로 잇따라 고발당해 체면을 구겼다. 공수처는 수사를 개시하기도 전에 공정성 논란에 휘말리는 등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법조계에서는 공수처 출범 초기부터 공정성을 강조한 김 처장이 시민단체로부터 연이어 고발을 당하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법사위 위원들은 본 질의에 들어가기도 전에 조국 장관 수사에 대한 발언을 쏟아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서울고검 산하 검찰청 10곳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김영대 서울고검장,
31일 '몸통'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구속하는 데 성공한 검찰은 이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를 남겨놓고 있다. 지난해 '황제조사' 논란으로 체면을 구겼던 검찰이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근 우 전 수석이 세월호 수사팀에 압력을 행사해 청와대로 불똥이 튀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친 데 대해 “영상녹화를 사실상 알아서 생략하고, 특별휴게실까지 마련된 황제조사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을 보면서 많은 국민이 참으로 착잡한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조사한 검찰의 태도를 놓고 비판 여론이 거세다. 이번 정부 실세로, 검찰 인사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그를 검찰이 특별대우 했다는 게 요지다.
검찰로서는 억울한 면이 없지 않다. '오만은 우병우가 부리고 욕은 검찰이 먹는다'는 한 검사의 하소연도 일부 이해가 간다. 우 전 수석이 조사 직전 수사팀장과 차를 마시면서 면
더불어민주당은 7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와 관련 “‘늑장, 황제 소환’도 모자라 ‘황제 조사’를 받았다”고 비판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검찰의 태도가 가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 대변인은 “검찰이 여전히 우 수석에게 장악돼 있다는 말이 헛말이 아니었다”며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