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순이익 합계 4조8211억원…1년 전보다 22% 증가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 유리한 장기 보장성 보험 판매에 집중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실적 부풀리기’에 나서고 있다며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금융당국과 국회가 회계제도 개선 종합대책 후속조치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앞서 발표한 회계제도 개선안에서 쟁점이 되었던 선택지정제 도입, 감리주기 단축 등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실과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회계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재무상황이 좋지 않은 기업일수록 ‘논-빅(Non Big) 4’ 회계법인을 찾는다.”
박종성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한 언론 대상 회계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금융위원회가 이달 말 지정감사인 제도 도입과 관련한 입장 발표를 앞두고 열린 자리다. 금융위는 지난해 8월 회계제도 개혁을 위한 태스
분식회계 근절을 위한 회계제도 개선 방안이 이르면 1월에 발표된다. 금융위원회는 핵심 내용인 감사제도와 관련해 ‘혼합선임제’와 ‘감사인 지정 확대’를 두고 막판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회계투명성을 높여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기업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밖에 계좌추적권, 심사감리 시 회사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권, 국세청 등 관계기관에
최중경(60)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의 어깨는 무거워 보였다. 그는 “회원의 기대가 많으니깐 결과가 없을까 봐 걱정이다. 부응을 해야 하는데…”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이 말을 할 때 최 회장은 상대방의 눈보다는 바닥을 찬찬히 응시했다.
이달 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공인회계사회 본관 2층에서 만난 그는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인터뷰 도중 휴대폰 벨소리
금융당국과 함께 회계제도 개선 방안을 연구 중인 한국회계학회가 분식회계를 저지른 기업과 회계법인(외부감사인)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통해 분식회계 기업을, 경제적 불이익과 함께 형사처벌을 의무화해 분식회계를 눈 감아준 회계법인을 제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회계학회는 27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회계제도 개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등 최근 국내 대기업의 분식회계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외부감사인 선임 제도를 현재의 자유수임제 대신 지정감사제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25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분식회계 근절을 위한 회계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지정감사제 도입에 대해 회계업계와 기업,
금융당국이 올해 2분기부터 시행키로 했던 ‘기업 공시 간소화’ 정책을 내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 등 구조조정 기업들의 부실 회계·공시 논란이 커지면서 공시 생략 범위를 설정하는 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기업 분·반기 보고서 상 공시 항목 간소화 정책은 내년 1분기 보고서부터 적용되도록 할 것”이라며
금융위원회가 상장사의 분ㆍ반기 보고서의 기재 간소화를 통해 기업의 중복되는 공시 작성 부담을 최대 25% 완화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분ㆍ반기 보고서 공시항목 113개 중 변동사항이 적거나 다른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을 선별, 기재를 생략하도록 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밖에 2년 전 재무정보나 전년도에 채무상환이 완료된 채무증권 발행내역의 기재도 분
교육과학기술부가 올 상반기부터 국립대학교의 총장 직선제를 폐지한다. 선거과정에서 파벌이 생기거나 불필요한 재정부담이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직선제 대신 공모제 등을 통해 선출된 총장에게는 대학운영 성과목표제가 적용된다.
26일 교과부는 지난해 8월 시안 형태로 발표됐던 ‘2단계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
한국선주협회는 재무·회계 실무처리 과정 문제점에 관한 협의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오는 16일 선주협회 제1회의실에서 ‘재무·회계제도 개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선주협회 회원사의 재무·회계 담당 책임자 및 실무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모두 3개의 주제발표와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표에는 제 1주제로 정갑선 포
앞으로 이동통신시장에서 발생하는 과열 마케팅과 차별적 보조금 등에 대해 정부가 직접 개선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KT, SK텔레콤,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 마케팅 총괄 임원(사장급)과 간담회를 열고 이통시장의 공정경쟁 및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일 열린 ‘통신사업자 CEO 조찬간
진동수(사진) 금융위원장이 금융관련 국제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며 '금융외교'에 본격 나선다.
진 위원장은 우선 오는 24일 출국해 홍콩에서 개최되는 국제비즈니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후 주요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26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금융안정화위원회(FSB) 창립총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다.
FSB(Financial St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012년까지 방송통신콘텐츠 사업에 모두 5090억원을 투입을 골자로 하는 ‘방송통신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확정했다.
3일 방통위에 따르면, 방송의 디지털화, 개방형 플랫폼 등장과 같은 환경변화에 따라 방송통신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이 증가해 가는 상황에서 성장이 지체된 국내 방송통신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등 각종 리스크 증가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진 가운데 기업의 70%가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금융 리스크를 꼽았다며 금융애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리스크 현황과 정책과제 조사’에선 가장 두려운 리스크 요인으로 ‘환율 위험’(39.9%)과
전광우 위원장이 정무위 국정감사장에서 조선사들의 파생상품 회계기준을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광우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조선업체들이 환헤지 파생상품 평가손으로 장부상 자본잠식에 이를 수도 있고, 선수금이 부채로 잡혀 부채비율이 높은 것처럼 보이는 회계착시의 부작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단체인 한국주택협회가 대통령직 인수위에 지방 부동산경기 회생을 위한 대책등 108건의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18일 한국주택협회는 지난 1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자유시장경제원리를 존중하는 정책 전환으로 주택ㆍ부동산 시장 회복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 구축을 위한 108건의 '주택시장 정상적 작동을 위한 정책과제'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