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사진, 부당대출 여파 속 연임 불가 판단차기 행장 후보 내주 발표“롱·숏리스트 발표 없이 최종후보 한 번에 공개 전망”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여파 속에 전격 교체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정례 이사회를 열고 조 행장의 연임이 불가하다는 데 공
임기 후반기 첫 해외순방을 마치고 21일 귀국한 윤 대통령은 당장 다음주부터 불안한 정국 현안을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는데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 행사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28일엔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 재표결 절차가 예정돼 있어 정국 불안이 불가피할 전망이
이복현, 금융 CEO 장기집권 부정적 입장 28일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회동 언급 주목'고금리 이자장사' 곱지 않은 시선내부서도 "고수익 전략 개선" 반발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타 금융지주 회장의 임기에도 금융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셀프연임’과 ‘장기집권’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
국회 추천 없으면 통일부 장관 직권으로 임명
국민의힘이 19일 국회가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하지 않을 시 통일부 장관이 직권으로 이사를 임명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북한인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별개로 진행해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의 후보 추천 절차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
우리금융그룹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후폭풍에 휩쓸리고 있다. 검찰이 우리금융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금융감독당국은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일주일 연장키로 했다. 보험사 인수합병(M&A), 제4인터넷은행 인가 등 대형 이벤트를 추진 중인 우리금융으로서는 손 전 회장 부당대출에 발목을 잡힌 형국이다. 또한, 올해 말
JB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13일 오후에 개최해 만장 일치로 김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장을 제외한 전 이사로 구성된 JB금융 임추위는 이번 회장 후보 선정에 앞서 그룹 내부 임원과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체 후보군을 확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상 후보군 압축 절차를 진행했다.
김기홍
특검 수사대상 14개서 2개로 줄여 ‘선택과 집중’민주당 1·혁신당 1 추천권도 제3자 추천안 수용‘독소조항’ 비판 與 수용해 이탈표 확대 포석특검 통과, 28일 재표결서 매직넘버 ‘8’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수사 범위를 줄이고 제3자에 특검 추천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내기로 했다. 그동안 여당이 비판해온 특검법 내 ‘독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등의 권력형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이들을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 “국회에서 추천하면 당연히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가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 간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질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 내용에 대해 “법률적으로 문제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로부터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사인과 공천 관련 대화를 나눈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그건 여러분이 판단해달라”며 이
국회 운영위원회가 ‘예산안 자동부의 폐지법’을 통과시켰다.
운영위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저녁 11시 30분쯤 세입예산안 부수법안을 본회의 자동부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에는 국회가 예산심사 기한인 매년 11월 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정부 원안과 세입부수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하는 현
31일 임추위 열어…조 행장 연임 여부 논의 결과는 알려지지 않아
우리금융지주가 회장을 포함한 그룹 차기 경영진 승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 가운데 이사진이 31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다만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여부에 대한 논의 결과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사외이사들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외이사 7명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31일 한동훈 대표가 추진하는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위한 의원총회와 관련해 표결 양상으로 가는 건 숙고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추경호 원내대표 주재로 권성동·권영세·김기현·김태호·박대출·박덕흠·안철수·윤상현·윤영석·이헌승·조경태·조배숙 등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이날 오전에 약 1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했다.
추 원내대표
삼표시멘트가 시멘트 업계 중 유일하게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았다.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전략 추진과 전사적인 노력이 결실로 이어졌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
‘강강약약’ 새 보수 브랜드로김여사 문제 해결에도 목소리“당정갈등 유발” vs “새 기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는 30일 ‘변화와 쇄신’을 기치로 개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강강약약’(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하다)이라는 보수의 새 브랜드로 당내 개혁을 주도함과 동시에 대통령실에 각을 세우는 ‘여당 내 야당’ 역할에
더불어민주당이 ‘예산안 자동부의 폐지법’을 국회 운영위원회 소위에서 단독 처리했다. 세입예산안 부수법안을 본회의 자동부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으로, 11월 예산국회를 앞두고 세제개편에 대한 야당의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상설특검을 위한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을 배제하는 내용의 국회 규칙
친한(친한동훈)계가 28일 김건희 여사 등 대통령 친인척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공개로 열자고 제안했다.
친한계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과 국민은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해 우리 의원들이 어떤 주장을 펴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공개 의총을 통해 토론과 표결이 이뤄지길 기대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며 여권 내에서는 갈등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추진하고 있고, 친윤(친윤석열)계는 이에 반발하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내달 초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문제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진행한다. 의원총
2차 대표회담 임박…특검법·특별감찰관 두고 충돌 예상28일 ‘2+2 회동’…민생 공통공약 협의기구 출범
이르면 내달 여야 대표가 다시 한 테이블에 앉아 대표회담을 진행한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정갈등 해법·김건희 특검법·특별감찰관 등 주요 정치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 달 중에는 2차 여야 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의 면담 후폭풍이 나흘이 되도록 가라앉지 않고 있다. 면담 이후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갈등은 감정싸움으로 번졌고, 후폭풍이 친윤(친윤석열)과 친한(친한동훈) 간 계파 갈등에 기름을 부으면서 '심리적 분당' 이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지난 21일. 용산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81분간의 면담이 끝난 뒤 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