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3개 동시에 일본으로 북상 중폐막식 당일인 8일 태풍 '미리내' 도쿄 관통
2020 도쿄 올림픽이 한창인 일본에 태풍 3개가 동시에 향하고 있다.
특히 폐막식이 열리는 8일 10호 태풍 '미리내'가 도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돼 올림픽이 무사히 마무리될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태풍은 9호 태풍 '루핏', 10호 '미리내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제20호 태풍 '시마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평양 상에서 일본으로 북상하는 시마론은 23일 오후 일본 서남부 긴키(近畿), 시코쿠(四國) 부근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시마론이 23일 오전 3시 일본 오
일본 태풍
일본에 태풍 3개가 집결해 재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일본 기상예보사 겸 정치인 출신인 사이토 야스노리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에 3개의 태풍이 집결한다. 일기도에서 재해의 냄새가 난다. 피난 권고가 나오면 바로 행동을 취하길”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열도 어디서 집중호우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23일부터
북상중인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위력에 밀려 타이완쪽으로 향했던 제14호 태풍 '덴빈'이 한바퀴를 회전하면서 서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태풍은 2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크기는 소형이나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36m/s로 강도는 강한 태풍으로 분류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은 오는 26일 오후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5호 태풍 볼라벤은 26일 후반부터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인한 후지와라 효과로 따라 당초 진로에서 북쪽으로 선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태풍 볼라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