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세 좋던 폭염이 드디어 힘을 잃은 요즘. 이제야 ‘야외 활동’이라는 걸 해보려는데 만만치 않은 존재가 그 길을 막고 있습니다. 이 또한 폭염에 고개를 내밀지 못하다 ‘때’를 잡은 건데요.
나야, 모기
때아닌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미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시기를 훌쩍 지났음에도 엄청난 생명력을 보여주는 중이죠.
올여름 폭염과
연휴는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다. 가족 단위로 이른 물놀이를 즐기러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떠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모기 서식지와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동남아와 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법정 감염병
우정바이오가 연내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증 예방을 위한 천연유래 물질 모기 기피제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품목허가를 추진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바이오는 식물유래 복합성분을 함유한 흡혈성 절지동물(모기, 진드기) 매개 감염증 예방용 기피제(WJ-104)를 개발 중이며, 현재 식약처에 의약외품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WJ-10
강원 춘천에서 열대 희귀 감염병인 치쿤구니야열 의심증세를 보인 30대 여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보건 당국은 이달 초 강원 춘천에서 30대 여성이 '치쿤구니야열' 의심증세를 보여 정밀검사를 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환자는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으며 현재 호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치쿤구
동물약품 전문기업인 우진비앤지는 ‘바실러스 투린지엔시스(Bacillus thuringiensis sub sp. israelensis) 균주 및 포토랍두스 에이심바이오티카 (Photohabdus asymbiotica) 균주를 포함하는 수서(물속에 사는) 해충 방제제 및 이를 이용한 해충방제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카바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국제 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다.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비상사태는 지난 2월 1일 선포되고 나서 9개월 만에 해제된 것이다.
데이비드 헤이만 WHO 지카 비상위원회 위원장은 지카 비상사태를 해제하면서 “지카 바이러스는 오래 지속될 질병”이라며 지카 바이러스와의 장기적으로 대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주말 사이 4명에서 14명으로 급증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전염 국가 방문이나 방문자와의 접촉과는 무관하게 플로리다 자생 모기에 물려 감염된 사례라는 점에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보도에 따르면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날 자생 모기가 원인으로 추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필리핀, 베트남 현지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 후 유입 사례가 연속 확인되고 있어 관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지침을 개정,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해외유입사례 중 4명이 동남아 여행(필리핀 3명, 베트남 1명) 중 감염되고, 최근 대만에서도 태국을 여행한 감염자가 확인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뎅기열 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올해 1~4월 뎅기열 신고 환자는 총 15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48건과 비교해 3.1배 늘었다고 밝혔다.
뎅기열은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며 열이나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
지카(Zika)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흰줄숲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발견됐다.
29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39개 조사지점에서 모기 분포를 조사한 결과 서귀포, 진주, 청주 등 3개 지역에서 흰줄숲모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흰줄숲모기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을 전파할 수 있는 모기다.
흰줄
해외에서 국내에 유입되는 감염병 10건 중 7건은 뎅기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질병관리본부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외유입감염병 신고현황’에 따르면 뎅기열은 지난해 259건으로 국외유입감염병 신고건수(497건)의 52.1%에 달한다. 이는 2014년 164건에서 급장한 수치다. 특히 올해 들어 3월까지 110건으로 국외유입감염병 신
두번째 지카(Zika) 바이러스 환자의 형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한국인 중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3명으로 늘었다.
다만 두번째 환자의 형은 '무(無)증상 감염자'여서 방역당국의 확진 환자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와 필리핀 여행에 동행한 형(21)의 지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중
국내에서 표본 채집된 ‘흰줄숲모기’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흰줄숲모기를 중심으로 모기 병원체 검사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열대화가 진행 중인 5개 지역(제주·부산·통영·목포·완도)의 숲, 공원 등 37개 지점에서 모기 월동조사를 실시했다. 총 8개 지점,
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정 판정을 받은 환자가 28일 자정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추가 검사를 실시했으며 28알 오후 퇴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의 역학조사 결과,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환자는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중 지난 13일에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귀국 후 20일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36
경남과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주의보인 만큼 잘못 알려진 상식도 많다.
4일 관련업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일부 잘못된 상식이 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잘못된 상식1, 일본뇌염 모기에 물리면 증상이 없다?=먼저 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와는 다른 종류로, 올해 들어 국내에서는 흰줄숲모기 성충은 아직 채집되지 않았다.
흰줄숲모기는 전체가 검은색이고 등판에 흰줄 무늬가 있는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동의를 얻어 감염자의 배우자와 직장동료 등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하지만 치명률과 전파 가능성 등이 극히 낮다고 보고, 감염병 위기단계를 현 수준인 '관심'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22일 서울본관에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감염병 위기단계는 현재 관심 수준으로 2차 전파나 확산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22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43세 남성 L씨로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
국내에 서식하는 흰줄숲모기가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1월 29일 ‘지카바이러스 정확히 알고 예방하세요’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주요 궁금증과 답변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를 가장 많이 전파하는 모기는 이집트숲모기로 국내에는 살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살
한국인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22일간 브라질을 다녀온 K모(43)씨가 발열, 근육통, 발진 등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유사한 플라비바이러스 계열로, 주로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