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2부 투어에서 한 시즌을 보낸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개막전 3라운드에서 선두와 2타차로 단독 4위에 올라 PGA투어 첫 우승의 빛이 밝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병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파72·712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
영국왕실골프협회(R&A)를 중심으로 골프 룰을 개정하고 있는 것은 매우 뒤늦은 감이 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개정의 주 내용은 경기진행의 걸림돌 제거다.
녹색 마약 등 못 말리는 스포츠로 불리었던 골프도 치명적인 결함 두 가지가 있다. 이 모두를 해결하는 내용들이 R&A의 개정안에 포함돼 있다. 필자가 그동안 수없이 비판해왔던 골프의 치명적인 결함
경기 중에 볼을 주머니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1벌타다. 고의성이 없지만 벌타는 부과된다.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더. 2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53야드)에서 열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 3라운드. 주인공은 김수지(21·올포유).
고진영(22·하이트진로)과 함께 플레이한 김수지는 9번
오지현(21·KB금융그룹)이 이변이 없는 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2승을 코앞에 두고 있다.
오지현은 2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53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3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69-69-65)를
17번홀(파4)에서 승부가 갈렸다.
공동선두를 이루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던 게임은 김소이(23·PNS창호)가 무너지면서 최혜진(부산학산여고3)이 우승하며 화려한 아마추어 고별식을 가졌다.
이로써 최혜진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용평여자오픈에 이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해 시즌 2승을 올렸다.
골프를 동반자가 실수를 해줘야 재미가 배가 된다. 이 때문에 4명이 플레이하면 4명이 모두 즐거운 이유가 있다. 내가 실수하면 동반자 3명이 신난다. 그런데 내가 잘 치면 내가 신바란난다.
1점에 1000원 짜리 내기를 할 때. 누가 벙커에 들어가서 여러번 쳐보라. 뒤돌아서서 숫자를 세기가 바쁘다. 겉으로는 안됐다고 말하면서도. ‘양의 탈을 쓴 늑대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니었다. 조던 스피스(24·미국)와 맷 쿠처(39·미국)의 매치플레이였다. 비록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 약 118억원)은 스피스를 영웅으로 만들고 막을 내렸지만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146년 전통의 대회로 손색이 없었다. 장소는 비록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7156야드)이었
백주엽 등 18명이 올새부터 메이저대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주어지는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 최종 예선전을 통과했다.
백주엽은 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7225야드)에서 치러진 예선전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수석합격했다. 백주엽은 이날 골프장으로 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이 선정한 2016년 골프의 최고 논란 장면으로 ‘USGA의 존슨 벌타 사건’이 꼽혔다.
지난 6월 열린 US오픈 최종일. 선두를 달리던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5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준비하던 중 ‘볼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경기위원에게 자진 신고했다.
경기위원은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선수가 볼을 움직인
내년 1월부터 그린에서 스트로크할 때 우연히 움직인 볼은 벌타가 없이 다시 플레이하게 된다.
골프규칙을 제정하는 영국의 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플레이어의 볼이 퍼팅 그린 위에 있을 때 플레이어나 그의 파트너, 그의 상대방 또는 그들의 캐디나 휴대품에 의해 우연히 볼이나 볼 마커가 움직인 경우의 벌을 없는 골프규칙을 새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마드 전사’왕정훈(21·캘러웨이)이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EPGA)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한 왕정훈은 14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 컨트리클럽(파72·7831야드)에서 열린 파이널 시리즈 2차전 네드뱅크 챌린지 호스티드 바이 개리 플레이어(총상금 700만 달러)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잃어 합계
싱글매치에서 세계골프랭킹 5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4위 조던 스피스를 유럽에게 가장 먼저 승리를 안겼다.
9.5대6.5로 지고 있던 유럽은 이로써 9.5-7.5점으로 2점차로 좁혔다.
스텐손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41회 라이더컵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2홀 남기고 3홀차로 승리했다.
특히
티샷이 말썽을 부렸고, 퍼팅도 안됐다. 14번홀부터 3개홀 연속 보기와 17번홀 더블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이 올 시즌 8승 도전이 불발로 끝났다.
박성현은 25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총상금 6억원)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6
9번홀(파5)과 15번홀(파5)에서 지옥과 천국을 오고 갔다. 9번홀은 세커드 샷 미스로 인해 더블보기를 했고, 15번홀에서는 그린주변에서 칩샷이 그대로 홀을 파고 들며 천금의 이글이 됐다.
‘8등신 미녀’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이변이 없는 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데뷔후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의 휴
‘8등신 미녀’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인지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의 휴양지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5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전반 9개홀을 돌아 버디 3, 더블보기 1개 로 14언더파로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늑장 플레이가 결국 사고를 냈다. 박성현(23·넵스) 얘기다.
3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앤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벌타를 받았다.
박성현이 파를 한 14번홀(파5)에서 1벌타를 받아 보기가 됐다.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박성현이 포함된 마지막 조가 9번홀까지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이 이상하다.
하반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경기에서 아마추어 같은 성적을 보였다.
박성현은 25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3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고작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무려 4오버파 76타를 쳐 공
올림픽 골프티켓이 걸려 있는 US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첫날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전반에 트리플보기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후반들어 뒷심을 발휘하며 정상으로 돌아왔다.
유소연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클럽(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20위권에 올랐다.
유소연은
기량이 비슷하면 복 터진 사람이 우승한다. 행운이 따라야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우승하는 선수를 보면 기량이 고만고만하다. 그들은 늘 우승권에서 맴 돈다. 물론 장타력을 갖춘 박성현(23·넵스)은 조금 특별하긴 하지만.
아마추어 강자 성은정(17·금호중앙여고)의 이야기를 해보자.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무척 아쉬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