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명을 돌파한 1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만 803명으로 4월 13일 이후 126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미국 월가에서는 ‘V자’형 회복보다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했지만, 투자자들은 실물 경제 또한 똑같이 움직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CNN은 19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조사 결과를 인용, 펀드매니저의 약 17
“증시의 황소들이 암울한 경제 현실을 지나쳐 장밋빛 시대로 수레를 끌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 속에서도 미국 뉴욕증시의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상 최단 기간에 약세장에서 탈출하는 이변을 연출하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이 비유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중·대형주 500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뉴욕증시가 최단 기간 약세장에서 탈출해 새로운 정점에 올랐다.
뉴욕증시 S&P500지수는 18일(현지시간)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중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S&P500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7.79포인트(0.23%) 상승한 3389.78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코로나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 등을 위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게서 변호사 사무실 허위 인턴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1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조 전 장관과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2017년 아들 조모 씨의 로스쿨 지원을 앞두고 최 비서관에게 허위 인턴활동 확인서 발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르며 파문이 일었던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 총리 취임 이후 63일만의 일이다. 현재 남미 4개국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는 27일 귀국 이후 수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완구 총리는 사의를 표
밀양 송전탑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가 중단된 지 126일 만에 재개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주민과 경찰,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직원들 간의 충돌로 부상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2일 오전 6시20분부터 7시까지 290여 명의 인원과 건설장비를 투입해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마을과 동화전마을, 상동면 도곡리, 부북면 위양리 등 5개 송전탑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밀양 송전탑 공사가 중단된 지 126일만인 2일 오전 다시 시작됐다. 그러나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한국전력의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충돌이 빚어지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송전철탑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때문에 밀양이 ‘죽은 땅’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69개가 세워질 예정인 밀양 송전탑은 일반
밀양 송전탑 공사가 2일 오전 재개됐다. 중단된 지 126일 만이다.
하지만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경찰이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한전은 이날 오전 6시20분쯤 단장면 바드리마을의 84번과 89번 송전탑, 오전 6시40분쯤 부북면 위양리 126번 송전탑의 공사를 각각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오전 7시쯤에는 단장면 바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충남 홍성군을 끝으로 구제역과 관련해 시ㆍ군단위 가축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9일 구제역 발생이 처음 확인된 지 126일만이다.
하지만 아직도 1004개 농장(2일 기준)은 마지막 매몰처분이 있은 지 3주일이 지나지 않아 농장에서 가축 반출입이 불허되는 농장단위의 가축이동제한이 계속 적용된다.
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