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흥행을 이끈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오너가 3세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상무)는 유임됐다.
26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성과주의 기조를 바탕으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불닭 브랜드의 성공 과정에 견인한 인재를 중용하고, 글로벌 시장 확
중국 전기차 아성에 밀려나는 일본 기업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21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 지역인 태국에서 10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산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운영 중인 공장 두 곳 가운데 제1공장에서의 생산을 2025년 9월까지 일부 중지, 그에 따라 직원 100
KG스틸과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G스틸은 대한전선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상호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G스틸은 자사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 일부를 대한전선에 매각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매입 용지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신설한다.
KG스틸은 부지 대금을 대한전선의 전환사채(CB)로 인수해
2027년까지 당진 고대지구에 '1조 원'620kV급 HVDC 및 해저케이블 생산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2공장을 충남 당진 고대지구에 건설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해저케이블 생산의 한 축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18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호반그룹과 함께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이스X를 비롯해 보잉,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등 주요 고객사들이 있는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2배 확장한 데 이어 추가 증설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1공장과 2공장 증설이 이르면 내년 2분기 완료된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1·2공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증설로 1공
中 저가 공습에 공급 과잉 겹쳐현대제철 노조, 공장 폐쇄에 반발포스코, 화재 수습 시급…파업 우려
실적 악화로 고전하는 철강업계가 공장 가동 중단, 파업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발(發) 경기 부양책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지만, 연이은 악재에 기대가 우려로 바뀐 상황이다.
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혜택 줄면 단기적으로 타격"IRA 의존도 낮추는 전략 마련"IRA 핵심은 '탈중국'과 美 중심 공급망 재편전면 폐기 "어렵다" 목소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전면 폐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자 미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IRA 혜택을 누려온 완성차ㆍ배터리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IRA가 중국 공급망
삼양식품이 해외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보다 31% 늘어난 438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73억 원으로 무려 101%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58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5.3% 증가했다.
특히 3분기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철강업계 불황 심화로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 2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하고 이를 임직원들에게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이 경기 침체로 인해 가동률이 낮아지자 생산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폐쇄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현재 노조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SK온은 헝가리 페예르주에 이반차시에 SK그룹 이름을 딴 도로가 생겼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도로 이름은 ‘SK út(SK로)’이며 산업단지 초입부터 단지 내 SK온 이반차 공장 입구까지 약 1.8㎞에 해당된다. 이 도로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와 남부를 잇는 고속도로 M6과 연결된다.
이반차 공장은 SK온이 코마롬 제 1공장(7.5기가와트시ㆍGW
“비인격적 막말ㆍ욕설 수시로”…경영비리 지적도
태광그룹의 노동조합 협의회가 13일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의 구속과 엄벌을 촉구했다. 김 전 의장은 150억 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태광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 흥국생명, 흥국화재 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3분기 실적 시즌이 막바지에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제약업계가 대체로 양호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연매출 5000억~6000억 원대 중견 제약사들은 수익성 측면에서 엇갈린 기록을 남겼다.
동아ST는 외형과 수익성 동반성장에 성공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ST는 별도기준 3분기 영업이익 198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3분
누적 매출 17조5000억 원ㆍ판매량 386억 개‘맛있는 매운맛’ 구현 위해 전국 고추 연구1987년 첫 해외 진출…세계 100여 개국 판매
'매운 라면의 시대'를 연 농심 '신라면'이 오랜 기간 '국민 라면'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1위를 30여 년간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12일 농심에
올해 1~3분기 누적 화장품 수출액 역대 최대색조 생산ㆍ기술력 높여 상승세 지속 방침K뷰티 열풍 지속…“ODM 수주 꾸준히 증가”
국내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계 라이벌인 한국콜마(콜마)와 코스맥스가 올해 나란히 연간 매출 2조 원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콜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스맥스는 첫
인도 자동차 판매량 해마다 성장세도요타, 인도 내 4번째 공장 건설현대차, IPO 힘입어 시장 공략 강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신흥시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도요타, 벤츠 등 세계적인 완성차업체들이 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 주인공은 14억 인구를 보유한 세계 5위 경제 대국 ‘인도’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중
ODM사, AI 활용 조색 시스템·색조 화장품 개발 공방 등 도입LG생건·신세계인터, 색조 브랜드 인수…뷰티 포트폴리오 확장
해외 시장에서 우리나라 색조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자, 국내 화장품 대기업부터 제조사개발생산(ODM) 기업까지 앞다퉈 색조 화장품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ODM사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발 과정을 단축하거나 고
지난해 미국 색조 최대 수입국 1위 ‘한국’위탁생산 업체ㆍ전통 화장품 기업 역량 강화
한국의 색조 화장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물들이고 있다. 특히 중소 브랜드가 주목을 받으면서 화장품 업계 기존 주력 품목이었던 프리미엄 기초 제품군의 성장세를 뛰어넘을 정도로 승승장구 중이다.
1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화장품 누적 수출은 총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유럽 출시
셀트리온은 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날 네덜란드에서도 스테키마를 출시, 현지법인을 통해 네덜란드의 대학병원 그룹 IZAAZ(Inkoopcombinatie Ziekenhuis Apotheken Academische
신용문 원일특강 대표가 7일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신 이사는 43년간 특수강ㆍ후판 절단과 유통, 금형가공 산업에 종사하면서 전국 최단시간 납품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일특강은 본사 1ㆍ2 공장 외에도 경기도 시흥, 밀양, 진천, 아산 등에 공장과 연구소를 잇달아 설립하여 최단시간 납품 및 제조시스템을 만들었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계열사 직원이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수사에 착수했다.
7일 울산 경찰에 따르면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고려아연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11일 오후 2시 30분경 울산 울주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2공장에서 고려아연 계열사인 케이지그린텍 소속 50대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