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분양시장에서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콘크리트 제조와 해외 주택 시공·임대 사업으로 외형을 확장했다. 회복이 요원한 국내 건설 업황을 고려해 적절한 대책을 찾은 것으로 평가받지만 순이익 창출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다.
창업주 권홍사 회장이 여전히 지주회사인 반도홀딩스의 최대 주주로 자리하며 현 전문경영인 체제가 ‘2세 경영’으로 전환되는
오너 2세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호반건설은 외부 자금 수혈을 제한하는 무차입 경영을 바탕으로 견조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캐시카우인 분양사업의 수익 불안정성이 크고, 편법 승계·벌떼입찰 등 부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씻어내지 못해 주요 강남권역 주택시장 진출이 좌초되고 있는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김
중소기업중앙회는 20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KBIZ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 제20기 졸업연수의 일환으로 일본 오사카에 있는 장수기업과 기업승계 지원기관을 탐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졸업연수는 4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2주간 진행된 제20기 심화과정을 갈무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20여 명의
“M&A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중소·중견 오너들에게 엑시트(Exit) 기회도 제공하지만, 회사가 실질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모멘텀도 가져다줍니다.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죠.”
서울 용산구 AP빌딩에서 만난 정경수 삼일PwC M&A센터장(부대표)은 유독 중소·중견기업 M&A에 더욱 공을 들이는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정 부대
형지, 오너 2세 최준호 부회장에 힘 실어삼성그룹 패션은 11월 말~12월 초중순 예상LF 12월ㆍ한섬, 11월 초 정기 임원인사 '관측'
불경기 속 성장세가 주춤한 패션업계가 4분기 인사를 통해 새 판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브랜드를 잘 키워냈거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영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가 하면, 2세 경영 채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이 자회사인 형지엘리트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최준호 부회장이 그룹 창업자이자 부친인 최병오 회장 자리를 이어받게 되면서 패션그룹형지의 2세경영 체제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1일 패션그룹형지는 최 부회장을 형지엘리트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사측은 이에 대해 "형지엘리트를 그룹 내 가장 경쟁력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첨단 AI 기술 적용 등 핵심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뿌리기업 청년 채용 우대, 근로환경 개선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경북에 있는 자동차 동력전달 부품 생산업체인 한호산업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뿌리기업 6개사와 간담회를 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미래 준비와 경영환경 대응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2세 경영자 및 초기 창업기업 경영자 40여 명이 함께 하는 ‘제2기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를 26일부터 진행한다.
이노비즈기업의 평균 업력은 19년으로 약 79%가 창업자가 경영하고 있으며, 전체 경영자의
#상속·증여세가 가업 승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상속세 폭탄에 강소기업들이 매각되기도 하고, 나이 든 중소기업 대표는 승계와 폐업을 두고 고심한다. 승계 업체가 매각된 곳보다 생존 가능성이 큰데도 상속·증여세가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중소기업인과 2세 경영자 90% 이상이 과중한 상속세 부담을 가업 승계 장애로 인식하고 있다.
상속·증여제도가 시
아워홈 오너가 2세 남매들의 경영권 분쟁이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한 구지은 부회장은 내달 3일로 임기를 마치고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인 구재모 씨는 아워홈 신임 사내이사에 오른다.
31일 아워홈은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전 부회장의 아들 구재모 씨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회장 승진 한 달 만에 기업 ‘총수’로 경영 전면에 등장했다. 부친인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15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 ‘동일인 판단 기준 및 확인 절차에 관한 지침’에 따라 동원그룹의 동일인을 김 명예회장에서 김 회장으로 변경했다. 동일인이란 그룹을 지배하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를 운영하는 문창기 이디야 회장의 장남이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30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문 회장의 장남 문승환 씨는 이달부터 이디야 등기임원(사내이사)으로 이사회에서 활동 중이다.
1993년생인 그는 작년 말부터 이디야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과거 2년 동안 이디야에 입사해 근무한 뒤 BCG, AT커니,
CTT리서치는 국내 반도체 장비사 에프에스티에 대해 극자외선(EUV) 펠리클 국산화가 얼마 남지 않아 EUV 펠리클 양산을 바탕으로 큰 폭의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에프에스티는 2021년 삼성전자가 기술 협력 개발을 위해 430억 원을 투자한 국내 토종 반도체 장비업체다. 작년 말 삼성전자가 보유 중인 에프에스티 지분은 약 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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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부설 한경협국제경영원은 2·3세 경영자와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제29기 한경협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를 5월 10일 개강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경협 차세대 CEO 아카데미는 2010년 개설 이후 약 7백 명의 차세대 리더를 배출한 2세 경영교육 강좌다.
한경협에 따르면 본 과정은 교육뿐만 아니라 비슷한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단독 대표 "고객 관점 사업, 운영구조 혁신"
BGF리테일, 장남 홍정국 사내이사로 "CU 점포 수보다 매출에 집중"
국내 편의점 업계 2강인 GS리테일(GS)과 BGF리테일이 ‘오너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GS는 허연수 부회장 단독 대표 체제로 돌아간다. BGF는 홍석조 회장의 장남 홍정국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선임,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오너 2·3세 경영이 올해도 속도를 낸다. 초고속 승진과 이사회 진입을 통해 회사 내 역할을 강화하고 입지를 다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제약사 창업주의 2세·3세들이 활발히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독은 2024년 임원 인사를 통해 고(故) 김신권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김영진 회장의 장남인 김동한 상무를 전무로
이노비즈협회는 기업의 미래준비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1기 이노비즈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노비즈기업은 평균 업력 19년으로 체계적인 경영 승계 준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이노비즈기업의 2세 경영은 단순히 경영권 승계가 아니라 그간 닦아놓은 혁신 기술의 노하우 전수라는 측면에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
"주주환원 못하는 저PBR, 주가 제자리 돌아갈 것""환원 효과 중소형주서↑…바닥 3000포인트 가능"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패는 꾸준한 주주환원을 통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개선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주환원 없이 PBR을 끌어올린 기업의 주가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주주환원 활성화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순항할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 신설 형지ㆍF&F 2세, 해외 사업 '진두지휘'
K패션 대표기업의 오너 2세들이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시장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도달한 만큼 신사업과 해외시장 개척의 책무를 젊은 후계자들이 도맡는 분위기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휠라 USA 사장인 토드 클라인을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5일 경기도 시화공단에 있는 신천STS와 프론텍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신천STS는 2019년 설립된 스테인리스 파이프 직조관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업체를 설립한 홍예지 대표(1997년생)는 20대 초반에 여성으로서는 드문 뿌리기업을 창업했다.
오 장관은 홍 대표를 격려하며 “지속한 고금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