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한 남양유업이 20분기 만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26억8500만 원, 영업이익 5억9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000만 원
국내 시중은행들이 올해 하반기 대출 연체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어제 보고서를 통해 4대 시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전체 대출의 2%인 31조 원 수준에 달한다면서 고정이하여신(NPL) 관리 경보음을 울렸다.
BI가 주목한 것은 부동산 PF 규모
TBS의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인 방송인 김어준이 6년 3개월 만에 하차한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김어준은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시작하며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을 진행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까지 6년 두 달 보름, 324주 동안 방송을 해왔는데 3주 더하면 올해 말이다. 올해 말까지 하겠다”며 “사정
주담대·기타대출 증가율 모두 사상최저…1~3분기 누적 가계대출 증가폭 사상 첫 감소판매신용은 5년만 최대 증가, 거리두기 완화에 보복소비
가계빚(가계신용) 증가율이 역대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모두 사상 최저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특히 기타대출은 2분기 연속 뒷걸음질 쳤다. 금융당국의 각종 규제조치와 금리인상에 천
타깃, 월마트 등 인플레 직격탄1분기 순이익 급감에 주가 폭락…소비 둔화 신호탄반면 상품에서 서비스로 이동 중인플레 압박 완화에 도움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이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1분기 ‘실적쇼크’를 기록했다. 임금, 운송비, 연료비 등 각종 비용이 치솟으면서 마진이 큰 폭 감소한 영향이다.
부진한 실적 지표에 소매업체들 주가는 두 자릿수로 폭락하며 곤두
외환스왑거래도 역대최고..비거주자 NDF거래 6분기만 순매입수출호조·중공업체 대량 선박수주에 국내기업 선물환거래 11분기만 순매도
은행간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외환스왑거래 규모는 역대최고치를 보였고, 현물환거래도 원·달러 환율 거래를 중심으로 20분기(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급등락을 보인 것이
8일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 발표로 코스피가 본격 실적 장세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오세훈 서울 시장 당선인의 공략에 따른 건설주에 대한 비중확대도 제시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삼성전자의 코스피 영업이익 기여도가 2017년 수준까지 올라와 영향력이 여느 때보다 높여졌다. 이번 잠정실적 발표가 실적장세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장세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은 서프라이즈였다”면서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 영향에도 스마트폰, 가전 등 세트 수요의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경제 정상화에 따른 소비 회복을 확인할 수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서 투자)에 가계 대출수요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은행은 대출을 더 옥죌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수요 증가세도 여전하다. 반면, 여신건전성 강화 등을 위해 은행은 심사를 더 깐깐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13일 한국은행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증가세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 증가폭은 감소하고 있지만 GDP가 부진하면서 전체 부채비율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15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95.9%로 전기 대비 0.7%포인트 늘었다. 이는 BIS가
BGF리테일2Q20 Review: 어쩔 수 없었던 외부 변수2Q20 Review: 어쩔 수 없었던 외부 변수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60,000원 유지이베스트 오린아
CJ ENM여전히 살얼음판이지만, 일단은 안도커머스 & 드래곤이 이끈 컨센서스 상회3분기 TV 광고 부진 심화로 실적 우려 상존이베스트 김현용
GS리테일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
HMM(옛 현대상선)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 8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아시아~유럽 항로에 연이어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다.
3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이날 기준 HMM의 컨테이너 선복량은 6
LG전자가 2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에 투자를 늘리며 반전을 모색한다. MC사업본부에 1000억 원 이상 투자되는 것은 3년 만이다.
20일 LG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MC사업본부에 109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1분기까지 MC사업본부에 투자된 금액은 1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LG 스마트폰 판매량이 부진한 가운데 신제품 LG 벨벳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 벨벳 흥행 여부에 따라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흑자 전환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디자인, 성능 측면에서 다른 제품과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하나금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빠진 스마트폰 업계가 온라인 마케팅을 실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스마트폰은 제품 특성상 소비자들이 직접 만져본 후 지갑을 여는 게 보통인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마케팅 통로가 대부분 막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사전 제품 이
LG전자가 다음 달 디자인이 확 바뀐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과거 히트작이었던 ‘초콜릿폰’의 영광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전자는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의 디자인 렌더링(rendering)을 9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LG G8 씽큐(ThinQ)의 후속 모델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이번부터 오랫동안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67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62억 원, 당기순이익은 297% 증가한 110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자회사 GC림포텍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3분기 누적 매출액 282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
불황인 항공 시장에 신규 LCC들이 줄줄이 취항을 준비하고 있어 우려의 시선이 가득하다.
공급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여행수요 증가세 둔화 등 업황 부진으로 기존 LCC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여기에 ‘한일관계 악화’라는 대형 악재가 터져 매출의 20~30%를 일본 노선에 의지했던 LCC들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LCC 맏형인
제주항공이 일본 노선 수요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7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7일 9시 27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일 거래 대비 5.63% 내린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약 27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
경기부진에 건설업종이 사실상 대출로 연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대출금도 연초효과가 맞물리면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대출증가세도 신설법인수 증가에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반면 당국의 주택임대사업자 규제 등으로 부동산업 대출 증가세는 축소됐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분기(1~3월)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