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임원 연봉공개의 후폭풍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세간에서 나오는 비난의 화살 대부분은 재계 총수들의 고임금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보수 공개는 지난해 4월 30일, 연간 5억원 이상 등기임원의 보수를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처음 시행됐다. 입법 당시 사생활 침해
최근 몇 년간 저성장 기조에도 재벌그룹 총수의 주식 자산은 엄청나게 불어나 부의 쏠림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산업과 증시에서 삼성과 현대차 등 일부 재벌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면서 재벌그룹 내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재벌그룹 쏠림현상 심화는 한국 경제와 증시의 활력 저하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결산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2012년 회계연도 결산안’과 3건의 감사원 감사요구안을 처리했다.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결산안을 통과시키면 법정기한을 88일 넘겨 처리한 셈이 된다.
예결위가 이날 결산안과 함께 통과시킨 감사요구안에는 국가보훈처, 통일부 등에 대해 ‘안보관련 대국민 교육에 있어서 교육내용의 객관성
정부의 지난 2012년도 결산안이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오는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전년도 결산안이 통과되면 법정 처리 시한을 무려 88일 넘기고서야 처리되는 셈이다.
예결위는 결산안 처리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16일 예산안 처리를 목표로 심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예결위 여야간사인 새누리당 김광
국회는 1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내주부터 예정돼 있는 박근혜 정부 첫 대정부질문을 위한 국무위원 출석요구건 등을 처리한다.
하지만 당초 여야가 상정키로 합의한 2012년도 결산안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처리가 불발됐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결산안과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을 것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6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경제기관을 대상으로 한 결산심사에선 박근혜정부의 기초연금 공약 후퇴와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상황을 집중 추궁했다.
야당 측은 지난 8월 발표된 세제개편안을 거론하며 정부의 ‘경제책임론’을 제기했다. 윤관석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26일 현오석 부총리가 대통령에게 개편안을 보고했을 때 잘했다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6일 질의범위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 측은 “2012년도 결산과 관련된 질문만 하자”는 입장을 보인 반면, 야당 측은 “국가기관 등의 불법대선 개입에도 국가 예산이 소요됐다”고 맞섰다.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예결 사안과는 관련 없는 정치적이고 논쟁적인 질의만 언급하고 있다”며 “예결위 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8일 개최한 ‘2012년도 결산안 공청회’에서는 이명박정부에서 재정 건전성이 크게 악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이명박정부가 법인세를 중심으로 과감한 감세를 단행했지만, 세수 기반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강병구 인하대 교수는 이날 발제에서 “2007년 이후로 관리대상수지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국가채무가 크게 늘었
국회 기획재정위가 2012년도 결산안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정부의 들쭉날쭉한 부실 재정운용계획이 도마에 올랐다. 정부가 성장률 전망치(3.9%)를 너무 낙관적으로 예측해 예산안을 편성하다보니 세수결손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12년 국세수입 전망오차 분석’에 따르면 낙관적인 경제전망에 따른 오차로 9조1000억원의
금융당국이 지난해 부터 시작한 부산지역 선박·해양특화 실무금융 전문인력 양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예산의 절반도 집행되지 않았고 사용된 예산도 당초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각 정책금융기관의 선박 관련 조직을 떼내어 부산에 100여명 규모로 설립키로 한‘해양금융 종합센터’가 보여주기식 졸속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
이장규 서강대 교수는 28일 “한국경제가 잘 되려면 옛날 버전의 경제대통령이 아니라 정치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투데이 주최로 열린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서 “정치적 질곡 속에 한국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엔 경제전문가가 아니라 정치력이 뛰어난 지도자가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
새누리당이 26일부터 국회 상임위원회를 단독으로 열어 결산심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법에서 정해진 결산국회의 법정기한인 이달 31일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 차례 야당 측에 의사일정 협의를 요구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내일부터 일단 가능한 상임위원회
내주부터 2012년도 집행예산에 대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예결위 활동 시점과 방식 등을 원내외 병행투쟁 기조아래 단계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다소 진통이 예상되지만, 21일 새누리당 김광림, 민주당 최재천 의원을 여야 간사로 선임하는 등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어 이르면 26일부터 심사가 시작될 것
국회 상임위원회가 중단되면서 경기활성화 법안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예산결산특별위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두 달 째 공전상태다. 여야가 국정원 국정조사 등 정쟁에 골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나서면서 언제 다시 국회가 가동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이대로라면 9월 정기국회의 정상적 개의도 장담할 수 없다.
국회 상임위원회를 상시 가동해 주요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던 여야의 약속이 또 다시 공염불에 그쳤다. 상임위별로 여야 간사 간 합의만 이뤄지면 회기와 상관없이 상임위를 열 수 있지만, 정쟁에 매몰된 국회는 잠만 자고 있다.
‘이투데이’가 국회 법안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일 현재 계류 중인 법안은 무려 4530건에 이른다. 여기에 각종 결의안과 규칙안,
지난해 전국 388개 지방공기업들이 1조5000억원 적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과 부채는 각각 166조6000억원과 72조5000억원이고 경영손실 규모는 1조5000억원이었다.
안전행정부는 27일 지방공기업의 2012년도 결산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은 전국 251개 지방직영기업과 59개 지방공사, 78개 지방공단으로 구
국내 산업계에 '대마독식'(大馬獨食)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이 국내 500대 기업 총이익의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업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2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5대 그룹의 계열사 수는 전체의
한국주택협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에서 박기풍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 회원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22일 이사회에서 차기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박창민 현대산업개발(주) 사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한다. 또 신임 회원 이사 및 감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예금보험공사와의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 협상에서 다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경기 악화로 인해 실적 감소가 불가피 한데다 우리카드 분사로 인한 우리은행 순이익 감소 등을 반영한 목표치 협상이 가능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민영화 논의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예보가 우리금융 민영화를 원활히 추진
대한과학은 20일 보통주 1주당 0.0724주, 총 40만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또 2012년도 결산이익을 감안한 현금배당도 검토해 결산 완료 시점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은택 대한과학 대표는 "올해로 상장 만 일 년으로, 주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몸소 느끼며 기업경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대한과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