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 정권 5년 전체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역사였다"며 날선 비판을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우리 정당들은 언행을 일치시키지 못할 때가 많고, 이전과 이후가 다르고, 여당일 때와 야당 때가 말이 다르다. 이 점은 특히 민주당에게 두드러진다
513조5000억 원 규모의 '슈퍼 예산'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지각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 등 무차별 카드로 국회가 '올스톱'하면서다. 이로써 국회는 5년 연속 정부 예산안의 법정시한을 어겼다.
국회는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된 2014년, 2015년도 예산안 처리를 법정시한 내 처리했을 뿐 2015년 때 2016년도
대선후보들이 내건 사병 월급 인상 공약을 실현하려면 약 2조~3조 원가량의 추가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7 미리 보는 비용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최저임금액의 15% 수준인 사병 월급을 40% 수준까지 올리려면 연평균 2조733억 원, 100%는 7조4193억 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유임시키기로 방향을 정리했다. 권한대행 체제가 길어야 8개월밖에 지속되지 않는 만큼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2일 총리실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유 부총리의 유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안 가결로 정국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경제 활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정부의 ‘2017년도 예산안’의 성장률 제고효과가 올해 예산안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재정건전성도 2017년 이후 더욱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5일 2016~202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분석자료에서 새해 예산안의 성장률 제고효과가 전년대비 0.13%포인트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
정부의 내년도 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20대 국회에서 여야 3당의 협상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그간 정부·여당을 상대로 호흡을 맞춰온 두 야당은 세법 개정안 부터 의견이 갈리면서 여야 3당 간에 복잡한 수 싸움으로 흐르는 양상이다. 이 가운데 정부 원안은 의결 과정을 거치면서 수정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정부의 세법안이 제출되자 가장 발
국민의당은 3일 국가유공자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연금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소득과 재산 수준을 고려해 매달 최고 20만원(물가상승률 반영 작년은 최고 20만2600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가 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당 차원
일본 아베 신조 내각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던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생상이 금품 수수혐의로 사임하면서 아베 정권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아마리 경제재생상은 28일 오후 도쿄 내각부 청사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지바현 소재의 한 건설회사로부터 각료 재임 중 총 100만 엔(약 1015만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향후 국회 심의에 미칠 영향을 감
환경부는 6조7297억원 규모의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예산안 5조6808억원, 기금 1조321억원 등 총 6조7129억원 규모의 환경 예산 및 기금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24개 사업 677억원 증액, 9개 사업 509억원이 감액돼 최종 168억원이
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나라살림은 총지출 기준 올해보다 11조원(2.9%) 늘어난 386조3997억원이다. 여야는 정부 원안에서 3조8281억원을 감액하고, 3조5219억원을 증액해 결과적으로 3062억원가량을 순감했다.
특징은 일반·지방행정 예산과 국방 예산을 큰 폭으로 줄이는 대신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복지 분야 예산을 1조원 가
2016년도 예산안 386조4000억원(총지출 기준)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이 하루 지난 이날 새벽 12시49분경 본회의 차수를 변경한 가운데 재석 275중 찬성 197인, 반대 49인, 기권 29인으로 통과시켰다.
당초 정부안의 총지출 가운데 3조 8281억원이 감액됐고, 3조 5219억원이 증액됐다.
주요 삭감
2016년도 나라살림이 총지출 기준 올해보다 11조원 늘어난(2.9%) 386조 400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넘긴 3일 0시 49분 차수변경이 이뤄진 본회의를 통해 정부원안에서 3062억원 가량을 순감한 새해 예산 수정안을 상정 의결했다.
당초 정부안의 총지출 가운데 3조 8281억원이 감액됐고, 3조 5219억원이 증액됐
2016년도 예산안이 총지출 기준 386조 4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부원안에서 3000억원 가량을 순감한 예산 수정안을 상정, 의결할 예정이다.
당초 정부안의 총지출 가운데 3조 8000억원이 감액됐고, 3조 5000억원이 증액됐다.
주요 삭감 예산은 일반·지방행정 분야
여야가 2일 2016년도 예산안과 함께 쟁점 법안의 상정 여부를 두고 기싸움을 이어가면서 오후 7시로 예정한 본회의를 8시로 연기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지도부를 국회의장실로 잇따라 불러 예산안 및 쟁점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정 의장은 여야가 본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기국회 주요 현안 긴급 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 간담회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 경제활성화 법안, 노동개혁 법안, 한·중 FTA 비준동의안 등이 논의됐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기국회 주요 현안 긴급 당정 간담회에 참석하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 간담회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 경제활성화 법안, 노동개혁 법안, 한·중 FTA 비준동의안 등이 논의됐다. 노진환 기자 myfi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기국회 주요 현안 긴급 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 간담회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 경제활성화 법안, 노동개혁 법안, 한·중 FTA 비준동의안 등이 논의됐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기국회 주요 현안 긴급 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 간담회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 경제활성화 법안, 노동개혁 법안, 한·중 FTA 비준동의안 등이 논의됐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