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간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을 중소제조업과 뿌리산업 중심으로 시범 보급한다. 또한, 성장잠재력이 큰 5대 유망분야 서비스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확보와 로봇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선도적 시장 창출, 부품 국산화율 제고, 제도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하
올해 상반기 국가연구개발사업(R&D) 중간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12개 정부부처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쓰고도 성과는 꼴지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2017년 상반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중기부 R&D사업에 대한 평
케이블방송사업자 티브로드에서 협력업체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관리자가 정규직 직원들에게 “협력업체에 갑질하라”는 취지로 반복적인 지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무리한 업무할당 등의 문제를 지적한 정의당 추혜선 의원에 대해 욕설을 한 정황이 파악됐다.
추혜선 의원(정의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12일 열
2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8월 임시국회가 31일 본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박근혜정부의 마지막 해인 2016년 예산의 결산심사가 주목적인 임시회로 결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 가능성은 높지만, 각종 법안 처리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오전 결산심사소위를 열고 지난해 정부 예산결산 심의를 이어갔
여야 4당은 8월 임시국회를 18일부터 31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 휴지기라 불릴 정도로 일 처리가 별로 없는 8월 임시회의 핵심 과제는 2016년 예산의 집행 결과를 심의하는 것이다. 지난해 예산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와 맞닿아 있다. 이에 여당은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데 열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
2008년에 시작된 미국의 금융위기와 유럽의 재정위기는 성격과 내용은 다르지만 발생 원인을 따져보면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발견된다. 두 위기 모두 ‘빚이 만든 재앙’이란 사실이다. 미국의 경우 탐욕에 빠진 투기꾼들이 과도한 ‘차입투자’를 하다 거품이 터지게 된 것이고, 남유럽 국가들은 분에 넘치는 ‘차입복지’를 즐기다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근로소득세(근소세)가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었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국세수입 242조6000억 원 가운데 근소세는 31조 원으로 전년보다 14.6%(3조9000억 원) 증가했다. 총국세수입 증가율 11.3%보다 3.3%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는 정부가 2016년 예산을 편성할 때 예측했던 것보다 1조8000억 원 많은 규모다
KTB투자증권은 6일 한국전력에 대해 내년 요금인상이 가능하고 미국 금리도 추가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지만, 인플레이션 심리가 확산되는 초기에 반론이나 밸류에이션(valuation)이 뒷전에 밀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 주가의 관건은 첫째, 인플레이션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환경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2017년 예산안이 연초부터 차질 없이 집행돼 우리 경제에 불씨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정 기한 내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정건전화법안은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1차 재정전략협의회에서 “4분기에도 2016년
국가 차원 암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996년 출범한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의 제11기 기획단이 지난 19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국립암센터 김흥태 박사를 단장으로 한 제11기 기획단은 국내 산·학·연·정 소속 전문가 26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2년 동안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기획,
한국은행이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재정정책에 대해 "긴축적"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기재부가 400조원이 넘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확장적"임을 강조한 것과는 180도 다른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3%를 밑도는 경제성장을 두고 정부가 뒷짐만 지고 있는게 아니냐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그간 한은은 수차례 금리인하에 나서며 경기부양의 선봉 역할을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두 국책은행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 C등급을 받게 됐지만, 성과급을 지급받게 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ㆍ해운사 등 부실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미흡한 실적을 보여 대규모의 국민혈세가 투입된 현재 상황에서 성과급을 지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두 국책은행 내부에서는 총 연봉은 오히려 지난해 보다 줄어든
이종걸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임기가 만료되는 29일 퇴임사에서 “저는 원내대표로서 압력에 굴하지 않고 비타협적인 투쟁을 통해서 박 대통령의 정치 공세를 좌초시킨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은 이런 정책이 국회에서 제동이 걸릴 때마다 일방적으로 유리한 언론 지형을 이용해서 ‘국회 망국론’, ‘국회 심판론’을 펴면서 정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의존 경제에서 탈출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사우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모하메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자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국영 아람코 기업공개(IPO)와 비석유 산업 진흥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경제개혁 방안인 ‘비전 2030’을 발표했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비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이른바 '맞춤형 보육' 정책으로 엄마가 전업주부인 0~2세 아동의 어린이집 무상이용 시간이 최대 7시간가량으로 줄어들게 된다.
전업주부나 육아휴직자 등 종일반을 이용할 수 없는 가정의 영아는 하루 6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맞춤반에 맡길 수 있다.
다만 맞춤반을 이용하다가 병원 및 자녀학교 방문 등으로 인해 보육서비스가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 총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GTI(Greater Tumen Initiative)는 동북아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4개국(러시아, 몽골, 중국, 한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기획재정부는 서울에서 열리는 16차 총회에서 GTI의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설립 협정문을 논의하고, GTI 연구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육재정이 위기를 넘어 위험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교육감은 4일 시무식을 갖고 “교육재정은 이미 위기를 넘어 위험 상황이 도래했다. 보통교부금으로는 인건비도 부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엇으로 교육을 해 나갈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학교 교육비에서 누리과정을 하라는 것은 경기교육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세계의 공장 중국의 통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블랙스완이 날개를 펄럭이고 있다.
중동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가 새해 벽두 시아파 지도자를 포함해 47명을 집단 처형하고 이란과의 외교관계마저 단절하면서 국제 사회에 지정학적 리스크를 부각시키고 있다. 여기다 중국은 4일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
농촌진흥청은 내년 세출예산 규모가 9272억원으로 2015년 대비 348억원(3.9%)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늘어난 예산은 첨단과학기술 융복합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와 FTA 등 개방화 확대에 대응한 경쟁력 제고 기술과 수출농업 지원,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증액된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에 대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배럴당 36.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