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는 21일 생후 28개월된 아들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다만 검찰이 청구한 10년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은 재범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무거운 범죄이지만 이혼 소송과정에서 갈등을 빚다가 우발적으로 저지른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게임 중독에 빠져 28개월 아들 방치해 숨지게 한 아버지 검거된 가운데 그의 엽기 행각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쓰레기 봉투에 생후 28개월된 아들을 버린 20대 초반의 아버지가 경찰 조사 결과 두 손으로 직접 아들을 살해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아버지 정모(22)씨는 15일 경찰조사에서 "게임을 하러 나가야 하는데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