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는 지난달 11~12일 이틀간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 데이행사에서 총 560억 원(44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는 아마존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7월에 열린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지누스는 28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기업 문화에도 대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화상회의가 효용성 측면에서 재평가 받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새로운 기업 문화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코로나19 국면에서 화상회의 분야는 춘추전국 시대를 맞았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스타트업 줌(Zoom)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팀
미국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줌의 화상회의 플랫폼 이용이 급증한 덕분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줌은 이날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급증한 3억2820만 달러(약 3996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
앞으로 10년간 글로벌 슈퍼리치들의 천문학적인 액수의 ‘부(富 )의 대물림’이 이뤄질 전망이다.
1일 글로벌 부호 자산 컨설팅업체 웰스엑스에 따르면 2030년까지 15조4000억 달러(약 1경7810조 원)에 이르는 세계 부유층의 자산이 자녀에게 상속될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 상속이 예정된 자산가들은 모두 55만 명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자산 상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6개월, 글로벌 투자은행 최고경영자(CEO)간 연봉 양극화가 선명해졌다. 월가의 대표 은행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가 ‘트럼프 효과’를 독차지한 결과라고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작년 11월 9일 트럼프가 대선에서 당선된 것은 미국 은행업계에 호재로 작용했다. 트럼프가 내건 금융 규
국제 미술품 경매에서 모순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작품들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가격에 팔리고 있는 가운데 유명 화가의 작품이라고 해도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거나 아예 주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탈리아 화가 루치오 폰타나와 미국의 루이즈 부르주아의 작품이 크리스티의 전후
1900억원대 명화에 이어 330억원, 560억원짜리 고급 다이아몬드가 경매를 통해 잇따라 중국인의 품에 안겼다. 중국인들은 지난해에도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사들이는 등 세계의 주요 경매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술품 경매 시장이 인기를 얻으면서 예술과 재테크가 합쳐진 이른바 ‘아트테크’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제작 마블스튜디오, 이하 ‘어벤져스2’)이 흥행작의 바로미터인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이 작품은 수년간 국내 극장가를 사로 잡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흥행 계보와 같으면서도 다른 행보를 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 중심에는 ‘한국’이 있다. 서울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제작 마블스튜디오,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감독 조스 웨던, 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 흥행수익이 ‘겨울왕국’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어벤져스2’는 개봉 25일 째인 17일 하루 동안 14만2761명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첫 주 344만 이상 관객을 돌파하며 약 2820만 달러(한화 약 302억)의 수익을 거뒀다.
역대 개봉 외화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은 ‘어벤져스2’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 매출도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2’가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
중국 재벌이 이번 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유작인 ‘정물, 데이지와 양귀비 꽃병’을 6180만 달러(약 670억원)에 낙찰받았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이는 반 고흐 작품 중 15년 만에 최고가라고 CNBC는 전했다. 반 고흐 작품 중 최고가는 1990년 8250만 달러에 팔린 ‘의사 가쉐의 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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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터키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對) 터키 승용차 수출은 2012년 4억1920만 달러에서 지난해 3억2820만 달러로 22.7% 감소했다. 한·터키 FTA가 발효된 작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터키에 수출한 승용차 규모는 2억6510만 달러를 차지
중국 최대 갑부인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을 2820만 달러(약 299억원)에 구매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크리스티아시아의 레베카 웨이 매니징디렉터가 왕 회장의 구매를 대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왕젠린 회장이 사들인 작품은 피카소가 두 자녀를 그린 ‘끌로드와 파로마’로 낙찰 예상가
2012년이 되면 우리나라가 과거 개발도상국 시절 해외에서 빌려쓴 공공차관을 모두 갚게 된다.
4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공공차관 잔액은 10억1700만달러다. 공공차관은 주로 개발도상국이 정부 보증으로 돈을 빌리거나 증여받는 것으로 상업차관보다 상환기간이 길고 이
우리나라 기업의 생산·투자 활동이 줄면서 외국에 지급하는 특허권 사용료가 30년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다.
1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 ‘지적재산권 등 사용료’의 대외지급액은 56억541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억7810만달러보다 17.8% 급감한 수준이다.
지적재산권 등 사용료 지급액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