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상반기보다 늘어나지만, 전세난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2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총 12만989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에 나선다. 9만1865가구가 입주한 올해 상반기보다 41%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절반이 넘는 6만8807가구(88개 단지)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 쏟아진
국토교통부는 21일 올해 사전청약 일정을 확정했다. 사전청약은 본 청약보다 1~2년 앞서 분양 물량 일부를 청약받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는 7월과 10월, 11월, 12월 네 차례에 걸쳐 총 3만200가구가 공급된다. 7월 첫 주자로는 인천 계양지구, 남양주 진접2지구, 성남 복정1지구 등 44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다음은 국토부 발표를 토대로 사전
3기신도시 사전청약 지역들에 수요가 몰리며 경기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주요건을 채우기 위해 이사를 가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14일 직방 통계에 따르면 하남은 8월 현재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해 12월 대비 13.3% 상승했다. 경기 지역 내에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이 기간 용인은 11.1% 상승해 하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정부가 3기 신도시 입주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사전청약제를 시행한다. 의무 거주 기간은 본청약 시점까지 계산해 여유를 두기로 했다.
정부는 8일 공공분양주택 6만 호 사전청약 실시계획을 발표했다. 사전청약은 사업 승인에 앞서 일부 물량을 미리 분양하는 제도다. 내년 7월 인천 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부천 대장지구, 고양 창릉지구, 하남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입주자를 모집하기 위한 사전청약 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정부는 4일 발표한 '서울 권역 등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물량을 6만 가구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공공택지 내 주택 공급량(77만 가구) 중 7.8%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셈이
6·17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이 여전히 뛰고 있다. 과거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 시장이 일단 냉각됐던 것과 달리 이번 6·17대책은 발표 2주가 지났는데도 시장에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은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 단지는 0.06%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