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걱정 없이 올겨울 따뜻하게 날 수 있어 좋네요.”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최강 한파에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구어린이집의 올겨울은 유난히 따뜻하다. 서울시 지원으로 건물 단열·창호를 보강, ‘월동’ 준비를 마친 데다가 에너지 성능이 개선되면서 전기요금까지 아낄 수 있어서다. 서울시는 건물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난방
경기도가 2023년 재산세 864만 건, 5조4억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7월과 9월 정기분 재산세를 합산한 세액으로, 지난해보다 부과 건수는 33만 건(4.0%) 증가했지만 공시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부과 세액은 3279억 원(–6.2%) 감소했다.
다만 지역자원시설세는 부과 대상인 건축물 부과 대상이 증가로 세액이 전년 대
지난 1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었다. 3억 이하 임차보증금의 주택인도·주민등록 이전·확정날짜 요건을 갖춘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인의 파산·회생절차 개시, 임차주택의 경매·공매절차 개시 등으로 다수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의 대책인 셈이다. 만약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의도가 있었다고 보아 법
고가주택 기준가격이 올라도 지난해 아파트는 중저가 위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지난해 가격대별 아파트 거래량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 기간 아파트 거래시장은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면서 역대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다.
2021년 12월 양도세 비과세 고가주택 기준이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 조
농어촌주택을 구입하고 기존 주택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기준이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완화된다. 영농을 물려받는 자녀에게 상속할 수 있는 영농상속공제 한도는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세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공제 기준 완화를 비롯해 지난해 종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 가능…공급 물량 미달시 4억 이하 추가 접수주택가격 저가순으로 최종 지원자 선정…금융위 "선착순 아니다"
금리 상승기에 대출 상환 부담을 겪는 주택담보대출 차주를 위한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서민·실수요자가 이를 저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
3억 이하 주택, 내달 15일부터 접수…4억 이하 주택, 10월 6일부터 접수 보금자리론 금리 이달 17일부터 0.35%p 인하…인터넷용 최저 4.15%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17일부터 공사와 6대 은행(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 달 15일부터 25조 원 규모의 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연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 현행 0.8%인 카드 수수료를 0.5%까지 낮추기로 했다.
당정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 논의를 위한 비공개 당정 협의를 진행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영세 자영업자의
지난해 일반 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56.1%로 전년 대비 0.3%포인트(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주택 소유율이 48.4%로 전국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0년 주택 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56.1%였다. 주택 소유율은 2016년 55.5%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증가했다가 지난해
유안타증권은 1일 국내주식 CFD 서비스를 오픈하고 내년 1월 28일까지 CFD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지급 및 온라인 거래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
차액결제거래(CFD, Contract For Difference)는 전문투자자 전용 서비스로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유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셋값을 돌려주지 못하는 미반환 사고 열 중 아홉은 전셋값 3억 원 이하 저가 주택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달까지 HUG에 신고된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5279건이다. 미반환 규모는 1조681억 원에 이른다.
전셋값 미반
주택시장에서 외면받던 '나홀로' 아파트(300가구 미만 1~2개 동으로 지어진 아파트)나 초소형 아파트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공급 대책 예고에도 집값이 계속 오르자 '내 집 마련'을 서두르자는 불안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초소형 아파트, 상대적으로 가격 저렴…강북은 '3억 이하' 인기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아파트실거
여당이 '임대차 3법'(전월세 신고제·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의 국회 통과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176석 거대 여당은 이번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 달 4일 법안 통과를 목표로 심사를 서두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집값과 전셋값이 모두 치솟는 상황에서 임대차 3법 시행은 주택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당이 '임대차 3법'(전월세 신고제·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의 국회 통과 고삐를 죄고 있다. 176석 거대 여당은 이번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 달 4일 법안 통과를 목표로 심사를 서두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집값과 전셋값이 모두 치솟는 상황에서 임대차 3법 시행은 주택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율을 최대 0.8%포인트 인상한다. 주택 보유에 대한 과세 형평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3주택 이상·서울 등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경우 종부세 세율을 최고 4.0% 중과한다. 종부세 세부담 상한도 기존 200%에서 300%로 높인다.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국세청은 16일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
정부가 공언했던 대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이로 인한 세금 부담 등이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 주택시장의 거래감소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공시가격 인상에도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을 매도할 지는 의문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청취(안)' 자료
정부가 조세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에 사용되는 공동주택 가격을 공시(관보 게재)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02% 상승해 지난 해 4.44%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부동산 시황을 반영한 것으로 저금리 기조 하에 풍부한 유동자금의 유입, 수도권 지역 분양시장 활성
전체 카드 가맹점 10곳 중 8곳이 올해 상반기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2018년 상반기 영세·중소가맹점을 선정한 결과, 전체 가맹점(267만 개) 중 약 84.2%인 225만 개 가맹점이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카드업계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5억 원 이하인 영세 중소
주택금융공사가 정책성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신규 공급을 연말까지 사실상 중단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가 오는 19일부터 보금자리론의 대출 자격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대출한도를 크게 축소해 사실상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대출만 허용한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10∼30년 만기의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정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