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프렌들리” vs “재벌개혁” 정권 바뀔 때마다 경제정책 뒤집기 경제계 “5년마다 되풀이되는 홍역 정권리스크가 경영 불확실성 키워”
2014년, KB금융 전산시스템 기종 선정을 놓고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충돌하는 이른바 ‘KB금융 사태’가 터지자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내놓고 최고경영자(CEO) 인사에 개입하기 시작
지난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4대 재벌그룹이 거둔 당기순이익이 30대 재벌 그룹 당기순이익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자산규모 상위 4대 기업집단인 삼성, 현대자동차, SK, LG의 당기순이익은 37조6040억 원으로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2개 법안 협상이 가시화돼야 총리를 바꾸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맡은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문회의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현재 정국, 국회에 여러 패스트트랙 법안이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유럽 현지에서 "한국 재벌기업들이 관료와 정치인을 포획하고 언론마저 장악하고 있다"는 단정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23회 국제경쟁정책워크숍에서 '대기업집단과 경쟁정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밀로예 오브라도비치 세르비아 경
문재인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17일 재벌개혁 방향과 관련해 “경제력 집중 억제 정책범위는 4대 재벌로 좁혀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력집중은 우리나라 30대 재벌 자산중에서 4대 재벌이 절반을 차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벌개혁의 목표는 보통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집권 시 강력한 재벌 개혁을 예고하고 있다.
재벌 경제가 우리 경제 성장의 견인차에서 걸림돌로 바뀌었다는 게 문 후보의 진단으로, 정부가 나서서 ‘재벌적폐’를 청산하고 재벌의 역할을 바꾸겠다고 벼르고 있다. 재벌해체론까지 나아가진 않았으되, 재벌 개혁의 필요성 인식과 의지는 ‘경제민주화’ 바람이 거셌던 5년 전 대선 때보다도
기본소득제와 리코법 도입, 생계형 부채자 490만 명 신용대사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캠프에 몸담은 제윤경 의원이 꼽은 이 시장의 ‘킬러콘텐츠’다.
제 의원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캠프는 이미 실행해 봤고, 대선 후보로서 자신의 철학을 가져야 하는 분야 그리고 너무 중요해서 반드시 실행해야
대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들던 골프장 사업이 ‘계륵(鷄肋)’으로 전락하고 있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필요성이 상실된 데다가, 매출 기반까지 급속히 무너지면서 그 필요성이 퇴색하고 있다.
21일 재계와 관련업계는 김영란법이 국내 대기업 골프장 시장 재편의 신호탄
식을 줄 모르던 대기업들의 ‘골프장 사랑’이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으로 된서리를 맞았다. 대기업 산하 골프장의 기존 매출 가운데 상당액은 계열사 임원들이 외부 인사를 접대하는 데서 나온 것인 만큼, 김영란법 시행 이후 매출 기반이 급속히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30대 재벌 그룹이 보유
국내 30대 재벌총수 중 6명이 보유 주식의 절반 이상을 담보로 잡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부그룹의 김준기 회장은 주식 전량이 담보로 잡혔다. 담보 대출은 재산권의 정당한 행사로 볼 수 있으나 담보 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사재출연 등으로 경영상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운신 폭이 좁다는 우려가 있다.
3일 재벌닷컴이 금융감독원 전자공
지난 한 해 30대 재벌그룹 총수가 보유한 집값이 크게 올랐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민간 그룹 총수가 본인 명의로 보유한 개별 및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1월 1일 기준 국토교통부 산정) 합계액은 1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1763억원)보다 147억원(8.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개별주택(4.29%)과 서울 개별
올 들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재계 총수는 누구일까. 우리나라 재계 2위인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다. 정 회장은 등기이사로 있는 현대차에서 40억원, 현대모비스에서 30억원 등 모두 7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한 달에 6억원 가량 받은 셈이다.
그러나 진짜 ‘연봉왕’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 등기임원 연봉 공개가 법률로 의무화되면서 등기임원직을 슬
얼마 전 일어난 롯데 사태는 한국 재벌이 답습하는 후진적 경영스타일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다. 90세가 넘도록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4)의 ‘황제경영’에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형)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동생) 간의 ‘형제의 난’까지 그야말로 대한민국 재벌 문화의 부끄러운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냈다.
비단 롯데뿐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는 공공기관 3곳 가운데 1곳은 내년 신입사원을 채용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임금피크제 도입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96곳의 공공기관이 이를 도입했지만 36곳이 정원문제로 증원자체가 불가능했다.
실제 공공기관 가운데 코레일네트웤스 등 36곳은 정
◆ 새누리 최고위…'유승민 사퇴론' 분수령
새누리당은 29일 경기도 평택시의 평택상공회의소에서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창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이인제·김태호·이정현 등 다른 최고위원들이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자신들의 최고위원직 사퇴를 표명할지도 관심사입니다.
◆ 그리스, 은행 영업중단
올해 상반기 부동산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30대 재벌그룹 총수가 보유한 주택 가격도 평균 5.5% 상승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한 주택 3채의 가격은 총 327억원으로 국내 재벌 총수 가운데 최대액으로 조사됐다.
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민간그룹 총수가 본인 명의로 보유한 개별 및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국토해양부
100억대 슈퍼개미
주식투자로 100억대를 벌어 30대 재벌이 된 슈퍼개미 복재성 씨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그는 올 3월 '2014년 대한민국 인물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물대상은 사회적으로 공헌한 많은 사람들과 기업인들에게 주는 상이다. 슈퍼개미 복재성 씨는 성공 후 더 많은 부를 쌓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개인투자자들을 도와온 점을 인정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12일 “자수성가형 재벌 1세와 달리 재벌 2,3세는 아버지로부터 거저 물려받은 회사의 사장, 부사장이 되면서 지금 우리나라가 아주 심한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내 대표적인 ‘재벌 저격수’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재벌의 불법이익 환수 특별법,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연 토론회 인사말에서
'재벌 2곳 중 1곳'
재벌 2곳 중 1곳에서 혈족간의 다툼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0일 재벌닷컴과 산업·금융투자업계는 “자산 기준 30대 재벌그룹에서 지금까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곳은 모두 17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효성그룹에서 일어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비롯해 삼성과 CJ도 상속재단을 둔 소송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