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KBO)가 정규 시즌을 마치고 가을 야구로 돌입한 가운데, 긴 현역 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선수들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역시 추신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년 동안 뛰며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한국인뿐
‘파이어볼러’ 고우석(2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라스에 진출해 김하성(29)과 한솥밥을 먹는다. 고우석은 빅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히며 친정팀인 LG 트윈스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2년-450만 달러(약 59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KBO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대한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올해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거취도 속속 결정되고 있는데,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낸 선수들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은 겁니다.
특히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의 행선지에 이목이 쏠린 상황입니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외신도 이정후의 거취를 예상하는 데 열을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는 LG 트윈스가 악재를 만났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22)이 무릎 수술을 받게 되면서다. 고우석은 지난해 35세이브로 이 부문 2위에 오르며 국가대표까지 승선할 만큼, 기대를 모은 투수다.
류중일 LG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의 부상 소식을 전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이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23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 1-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그러나 토니 블랑코에게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맞고 시즌 4패(1승 35세이브)째를 당했다. 이날 오승환의 성적은 3분의 1이닝 1피안타 2실점(1자책)이었다.
오승
'오승환 35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활약중인 오승환이 시즌 35세이브를 달성하며 역대 일본 프로야구 외국인투수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이닝을 무실점 퍼펙트로 막아내며 시즌 35세이브째를 올렸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2000
오승환 35세이브
오승환이 시즌 첫 해 35세이브를 달성하며 선동렬 감독의 일본 활동 당시 기록에 접근하고 있다.
오승환은 15일 열린 야구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에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5대3 승리를 지켰다.
그는 8회말 2시 2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대타 모리오카 료스케를 직선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어 9회말 마운드에
오승환(32ㆍ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35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 말 마운드에 올라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5-3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2000년 주니치 게일러드, 2011년 히로시카 사파테가 세운 일본 프로야
이대호(31ㆍ오릭스 버펄로스)와 에스테반 헤르만(35‧세이브 라이온스)이 화제다. 두 용병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극적으로 구해냈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 9회초 6-7로 뒤진 상황에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9회 2사에서 나온 극적인 동점 홈런이었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일본 무대에서 10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은 4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초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루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지만 무사히 승리를 지켰다.
전날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여 완벽하게 승리를 지켰던 임창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34)이 이틀 연속 팀의 승리를 지키며 시즌 3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은 3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등판해 안타 1개를 맞았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전날 주니치와 경기에서 34세이브째를 올려 일본 진출 후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