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 쓴소리와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
국무총리로 지명된 직후 이완구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야당과 소통하고 대통령께 직언하는 총리가 필요하다”며 “대통령께 직언하지 못하는 총리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권도 이 전 원내대표의 총리 지명에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여당은 물론 야당도 이 전 원내대표의 총리 내정에 대해 이미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남 순천ㆍ곡성으로 5.72%(1만3860명)가 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이 3.13%로 집계된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남 순천ㆍ곡성 다음으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5.09%(8056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부산 해운대·기장갑은 사전투표율이 1.74%(4312명)로
닷새 앞으로 다가온 7·30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사전투표 전날인 24일 야권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극적인 단일화를 성사시키면서 선거는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야권 연대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동작을에서 기동민 후보가 정의당의 경우 수원정(영통)에서는 천호선 후보, 수원병(팔달)에서 이정미 후보가 각각 사퇴함으로서 정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지방선거부터 전국적으로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제를 5월30∼31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4·24 재·보선에서 첫 도입된 후 재·보선때 시범실시됐으며 전국 단위 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 3506곳에서 이틀간의 투표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새누리당은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공천 철회 결정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사필귀정”이라며 환영과 함께 비판을 가했다. 특히 새정치연합 안철수 대표를 겨냥해 무공천이 새정치의 본질이라고 주장한 만큼, 신당 창당을 위해 내세운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정치민주연합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더 이상 공천문제로 여야간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기초연금법을 비롯한 복지 3법, 원자력방호방재법 등 시급한 민생과 국익 입법을 다루는 일에 매진하고 지방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양당이 대선 때 한
30일 치러진 재보궐선거 2곳 모두에서 완패한 민주당은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구가 여당 강세지역이었단 점에서 자당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거란 상반된 반응도 나오지만,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복지 공약 후퇴 논란 등 야권에 유리한 ‘정치적 호재’가 많았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해 총
10·30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소속 경기 화성갑의 서청원, 경북 포항남·울릉의 박명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날 오후 9시45분 현재 32.43%가 개표된 화성갑 선거에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는 65.27%의 득표율로, 오일용 민주당 후보(득표율 25.94%)를 큰 표차로 앞서고 있다.
포항남ㆍ울릉에서는 박명재 새누리당 후보가 80.48%를 득
재보선 투표율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에서 30일 치러지고 있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24.8%에 이르고 있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 수치는 이날 투표장에서 이뤄진 투표율에 더해 지난 25∼26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5.45%,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부재자투표율(거소투표율)을 반영한 것이다.
화성갑에서는 18만9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9일 자신의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기념회에서 사회 각 분야의 전반적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리 사회는 주거 보육 교육 노후 일자리 등 민생의 기본적인 영역에서 광범위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문제의 근본원인에 대한 고민과 합의를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전반적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일 4․24재보선에 이어 10ㆍ26 재·보선에서도 기초단체장ㆍ기초의원 무공천 원칙을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10월 재·보선 기초단체장ㆍ기초의원 공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10월 재보선 규모에 대해서는 당초 예상보다 적은 8곳 안팎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진주의료원 폐업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2일 자신의 싱크탱크가 될 ‘정책네트워크 내일(이하 내일)’ 창립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이사장을 맡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안 의원이 ‘내일’ 창립 기자회견에서 최 이사장을 ‘십고초려’했다고 표현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최 이사장은 진보성향의 원로 정치학자로서 교수시절부터 정당정치의
지난 4ㆍ24재보선에서 서울 노원병으로 국회에 입성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국회 출근한 지 20일째”라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부여된 소중한 임무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같은 소회를 남기며 “의원들이 안건을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안 의원이 국회 운영시스템에 대해 지적한 건
대선 TV토론의 참가 기준이 높아질 전망이다.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10% 이하 후보는 2차 토론에서 배제하고, 3차 토론에는 지지율 상위 1·2위 후보자에게만 기회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일명 ‘이정희 방지법’으로, 지난해 대선 때 1% 안팎의 지지율에 불과했던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2차례 TV토론에 출연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막말을 퍼부어
4ㆍ24 재ㆍ보선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닷새가 지나도록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29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안 의원은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 전임 의원인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상임위였던 정무위원회에 배속돼야 한다.
그러나 안 의원은 안랩 주식 186만주(지분 18.57%)를 보유하고 있어 정무위 활동에
여야는 26일 재보선 파장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시간차를 두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역할론과 재보선 평가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안 의원이 압도적 표차로 승리한 데 대해 “워낙에 대중적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또 “(안 의원이 당선된)서울 노원병은
◇…"수많은 창조적 아이디어들이 넘지 못한 게 바로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다. 창조경제와 그 바탕을 이루는 창조금융의 역할은 바로 이 계곡에 물(자금)을 채워주는 것."
신제윤 금융위원장,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서경금융전략포럼' 주제강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안철수 의원이 독자세력화를 무작정 추구하면 새누리당으로부
여야 지도부는 4·24재보궐 선거의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하며 자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고 민주통합당은 ‘정권 경종론’을 앞세워 한 표를 부탁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선거 후보에 대한 모든 평가와 책임은 궁극적으로 정당이 지는 것”이라며 “후보는 정당과 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