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이후 대통령 불참 처음野 “尹, 오만과 독선의 발로”
5월 30일 임기를 시작한 22대 국회가 95일 만인 2일 개원식을 열었다. 역대 가장 늦은 개원식이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불참하면서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개원식이 됐다. 여야는 윤 대통령 불참을 두고도 ‘네탓’ 공방을 벌였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
청와대는 국회 개원이 늦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개원연설문만 8번이나 고쳐 썼다고 1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첫 개원 가능성을 앞두고 연설문을 준비한 뒤 20여일간 3차례 전면 개작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주말을 반납하고 연설문 작성에 몰두했다”면서 “크고 작은 수정작업까지 포함하면 모두 8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돼 4년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77석의 거대 여당으로 ‘친문(친문재인)’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당을 고려하면 사실상 180석의 슈퍼 여당이다. 이는 군사독재 시절 슈퍼여당으로 청와대 거수기를 했던 유신 시대와 5공(5공화국) 시절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곤 19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전체 299명 중 21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국회도 6월 첫 주 임시국회를 시작으로 4년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국회법상 총선 후 첫 임시국회는 국회의원의 임기개시 후 7일째에 열도록 규정돼 있다.
21대 국회가 ‘역대 최악’으로 꼽힌 20대 국회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국회법에 따라 6월 5일 개원해 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21대 국회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어 "법이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은 협상의 대상이 결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국회, 일하는 국회의 시작은 법이 정한 날 국회 문을 여는 것"
서울시 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은 내달 5일 병원 앞 광장에서 개원 9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부병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1929년에 ‘부민병원’으로 개원해 1957년에 현재 위치인 동대문구 용두동으로 이전해 동대문구와 주변 지역의 진료를 책임지고 있다. 더불어 저렴한 의료비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많은 시민들에게 공공
지난해 12월 개설허가 된 국내 첫 영리병원이 개원도 못한 채 문을 닫게 됐다.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을 둘러싼 제주특별자치도와 녹지국제병원의 갈등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정부는 이번 설립허가 취소를 계기로 더 이상의 영리병원 사업계획 승인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계획도 물건너갔다.
◇왜 취소 됐나= 지난해 12월 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내 놀이동산(아이랜드)이 7월1일부터 1년 9개월간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서울시설공단은 2014년 3월까지 202억원을 들여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재조성사업이 추진돼 낡고 노후한 놀이기구와 부대시설이 안전하고 흥미있는 최신시설로 새 단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1973년 5월 5일 개원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
새누리당이 내달 5일 국회를 개원할 의지가 있는지 야당으로부터 의구심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이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의원총회 결과 기자회견을 통해 “양당은 원칙적으로 19대 국회는 법정개회일인 내달 5일 개회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합의했다”며 “비상설특별위원회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운영하고, 비상설특위위원장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19대 국회가 오는 6월 5일 개원한다.
4·11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300명의 국회의원들은 앞으로 4년간 국정을 이끌어 갈 막중한 책무를 국민들로 부터 부여 받았다.
18대 국회에 이어 19대에서도 여대야소를 선택한 국민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준엄한 메시지를 보냈다.
총선 몇 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19대 총
여야가 17일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본격 착수했다. 새누리당은 쟁점인 상임위 증설엔 반대하고 있다.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있어선 전체 18개 상임위 가운데 자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10개, 8개를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가운데 법제사법위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특히 양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국회에서 만나 19대 원구성을 위한 공식 협상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김기현·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원구성 협상을 원만히 해내자고 입을 모았지만 상임위 증설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놓고 양당 입장차가 커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먼저 이들은 내달 5일 국회를 개원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김 부대표는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6일 19대 국회 개원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6월5일 개원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원협상은 협상대로 진행할 테지만 국회법에 못박힌대로 6월5일 첫 임시회의를 열겠다”고 말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이 전했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총선 후 국회의 최초 임시회의는 임기개시일(5월30일) 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