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노동계 반발에도 임금피크제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민간 기업이 노조 동의 없이도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세부 지침 초안을 완성한 데 이어, 업종별 모델 개발과 컨설팅 등 지원방안에 대한 윤곽도 잡았다.
그러나 사회적 합의 없는 정부의 임금피크제 추진에 노동계가 분명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고영선 고용노
고용노동부는 올해 60세 정년연장에 대비해 기업들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20일부터 ‘60세+ 정년 서포터즈’ 사업기관 공모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5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60세이상 정년제가 도입된다. 하지만 이달 300개 기업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