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하루 만인 10일 서울 도심의 7차 촛불집회에서는 1분 소등, 경적 울리기 행사도 펼쳐진다.
이날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측에 따르면, 본 집회는 오후 6시부터 광장에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공연과 1분 소등·경적 시위 등 지난주와 유사한 방식으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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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한 이튿날인 10일 오후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에서 7주째 이어지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 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를 주제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국회에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3일 6차 촛불집회 참여자 수가 오후 7시 현재 110만명을 넘어섰다.
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10분쯤 “오후 7시 현재 110만명의 시민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어 “청와대 100m 앞부터 광화문을 지나 시청 앞까지 인파로 가득 찼다“며 “박근혜 대통령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