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청에서 열린 ‘녹색기후기술의 거래 및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폐수처리분야 기술이전 세미나’에 참석해 국내기술의 해외이전을 위한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폐수처리기술과 관련해 개발도상국의 기술수요자와 국내외...
중국 3대 국채은행 가운데 가장 큰 CDB가 지난 6년간 아프리카에 제공한 차관은 세계은행(WB)과 아프리카개발은행(ADB)을 합친 것보다 많다.
국책은행 이외에도 중국은 해외 인프라 지원을 위한 400억 달러 규모 실크로드펀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소 47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도 자금조달원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 각국의 구호지원이 네팔에 도착하는 가운데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네팔에 긴급구호에 필요한 300만 달러를 우선 지급하고 1단계 복구 자금으로 2억 달러를 추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ADB와 세계은행과 협력해 네팔 금융지원을 위한 팀을 현지로 파견할 계획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네팔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의 5.2%보다 낮은 4.6%로 예측됐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한 국제통화기금(IMF)은 네팔의 재정적 수요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팀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으며 ADB, 세계은행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네팔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경쟁 중인 인도와 중국 등 인접국...
AIIB는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WB)이나 일본이 이끄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이 추진하는 다자 개발은행으로, 한국도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했다.
AIIB를 둘러싼 최대 쟁점은 회원국들의 지분율 배분 방식이다.
AIIB는 기본적으로 아시아 국가에 전체 투표권(지분율)의 75%를 배분하고, 아시아 이외의 국가에 25%를 준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스리랑카에서 아시아개발은행 (ADB)재원의 동콜롬보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지역의 상수도관 개보수를 통해 유수율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약 744억원 이며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01년 한국대외경제협력기금(EDCF)사업인 ‘골 상수도...
세계은행 또한 주제발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재정·거시경제 정책과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감축 협정 체결, 기후조성 재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들은 기후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같은 다자개발은행과 GCF 자금, 그린본드(Green Bond) 발행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해서는 최 부총리는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시설 투자 수요는 매년 73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도 "그러나 셰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이 지역에 대한 투자자금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IB가 아시아 지역 인프라 수요의 간극을 메워줄 것...
해양수산부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제2차 해수부-ADB 해외항만 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해수부는 ADB 측 인프라 및 재무 전문가를 대상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신규투자가 가능한 투자 개발형 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 측의 주제발표 직후 ADB 관계자와 해수부가 추진하고...
최 부총리는 2016∼2030년 진행될 새로운 국제 개발협력 목표인 '포스트(Post) 2015'를 위한 재원 마련 전략을 의논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이례적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김용 WB 총재를 비롯해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세계 5대 국제개발은행 수장이 모두 참석한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진리췬 AIIB 임시 사무국장은 중국 정부 공식 영빈관인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나카오 다케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만나 “역시 일본이 AIIB에 참여하면 좋겠다”며 “필요하다면 일본에 가겠다”고 말했다.
진리췬은 중국 재정부 차관과 ADB 부총재를 역임했으며 연내 출범하는 AIIB 초대 총재로 유력한 인사다. 지난달 말...
지난 1986년 중국이 아시아개발은행(ADB)에 가입했을 때 대만 정부 항의에도 불구하고 ‘중화타이베이’라는 명칭은 ‘타이베이, 중국(Taipei, China)’으로 변경됐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여러 차례 “‘중화타이베이’는 대만의 국권을 보호하는 최종 기준”이라며 “이게 지켜지지 않는다면 AIIB 가입을 포기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대만 정부 대변인은...
아시아지역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중국 주도의 다자 개발은행인 AIIB가 아시아개발은행(ADB)이나 세계은행(WB)의 대항마로 미국 주도 국제 금융질서를 견제하고 중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13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주요 7개국(G7) 중에는 미국, 일본, 캐나다를 제외한 4개국이 참여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부터 이틀간 녹색기후기금(GCF) 및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등지에서 GCF 사업모델 및 기후재원 관련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 24개 개발도상국의 정부와 기관, 기업, 학계 등 국내외 인사 18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우수 사업모델이 소개되며 이와 연계해 상암동 에너지드림센터 등...
미국 등 서방 분석가들은 중국 주도 AIIB가 설립되면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과는 달리 AIB가 투자 대상 개발사업의 부패 연루 여부나 투명성을 고려하지 않고 투자 결정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일각에서는 세계은행과 ADB와 AIIB의 대립 구도 형성을 점치기도 했다.
이날 연설에서 김 총재는 “저소득 국가의 경제개발 과정에서 새롭고 큰...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IBRD)ㆍ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 대응하고자 중국 주도로 설립되는 은행인 AIIB 지난 2013년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를 순방하던 중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2014년 10월 500억 달러 규모를 출연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핵 협상을 타결한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 카타르, 오만, 이집트의 요르단...
진리췬(66)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와 중국 재정부 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AIIB 임시사무국 국장을 맡고 있다.
중국 정부 산항 싱크탱크인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의 왕쥔 선임 연구원은 “연말 AIIB가 정식 출범하면 진리췬이 초대 총제에 오를 것”이라며 “그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은 물론 각계의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15년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5.8%에서 지난달 6.1%로 상향조정했다.
ADB는 모디 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인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7.4%에 이어 올해는 7.8%의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7.2%로 지난해 7.4%보다 낮은 수치다.
한편 ADB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8%에서 3.5...
또 일본은 미국과 함께 AIIB의 경쟁상대로 꼽히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호주와 러시아가 가입 의사를 밝히는 등 지난 주말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도 AIIB가 가장 큰 화제였다. 현재 참가 의사를 표명한 국가는 42개국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본은 AIIB에 가입하기 전에 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F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