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프리카개발기금(AfDF)으로 3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전 회차보다 9% 증가한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14차 AfDF 재원보충회의가 추가 공여 검토 기간을 거쳐 전날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AfDF은 역내 최빈국가에 대한 양허성 자금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내 설치된 기금이다. 영국,
한국 정부가 IMF(국제통화기금), WB(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에 최대 8조80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한다. 이에 따라 주요 국제기구에서 차지하고 있는 지분율도 함께 높아진다.
1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기재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국제금융기구 출자•출연금 납입 내역을 국회에 보고했다.
내년 출자•출연은 주로 WB그룹에
우리나라가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향후 5년간 2배로 늘리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및 한국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0 KOAFEC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KOAFEC(KOrea AFrica Economic cooperation Con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