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시 889억 원 적자가 전망된다. 공격적인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예상보다 더딘 수익성 개선이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업계에서는 업황이 3분기 바닥을 다지고 4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가격이 하반기 중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어 ”특히, 유럽 고객향 출하 회복은 더디겠으나 북미 공장의 순차적 가동 및 수율 안정화가 출하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 조 연구원은 ”ESS 전지는 판매가격 하락을 출하량 증가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IRA AMPC는 Ultium Cells 1공장 가동률 상향으로 전분기(1109억 원; 추정 판매량 2.3GWh) 대비 성장을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P5 중심 Mix 개선과 가동률 상승을 바탕으로 수익성도 업계 최고 수준(첨단제조세액공제(AMPC) 효과 제거 시)을 실현할 것”이라며 “헝가리 신규라인 가동을 통해 P5 배터리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7월까지 41% 성장했고, 지역별 성장률은 미국 53%, 중국 42%, 유럽 27%로 파악된다”며 “유럽도 수요 둔화...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동사 주가는 미국 AMPC 정책 시행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인 이후 중국 업체들의 북미 진출 우려로 조정을 겪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점차 완화 중”이라며 “추가적인 주가 조정 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배터리 산업 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며 2025년부터 미국 IRA 생산새액공제액(AMPC)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SDI 주가에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는 것에 무리가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8배로 동종 업종 내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확보하고...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보고서에서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및 판가 하락이 이어지는 구간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얼티엄셀즈 출하량 증가 및 AMPC 효과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하고 하반기부터 미국향 매출 비중 높아지며 고성장세 유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원가, AMPC 모두 긍정적 방향성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시승, 신차, A/S, 중고차까지 자동차 전 생애 주기 커버
영국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국내 단독 유통
비대면 시승 플랫폼 ‘바로그차’로 고객확보 및 록인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
◇ 카카오게임즈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밑돌아
PC게임 전 분기 대비 매출 감소, 모바일...
배터리 업체, IRA 세액공제 혜택 본격화LG엔솔 1분기 영업익의 약 20% 차지완성차 업체들 AMPC 공유 요구 확대고객사 요구 거절 힘든 배터리 업체 골머리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업체에 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수혜분 공유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는 새로운 고민을 안게 됐다.
2일...
연구팀은 “SK온의 영업이익이 분기대비 1155억 원 개선되며 BEP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미국 수율 상승과 출하량 증가에 따른 AMPC 추가 반영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유사업 영업이익이 3634억 원(분기대비 7746억 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정제마진의 뚜렷한 개선과 재고손실 환입 덕”이라고 덧붙였다.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1109억 원이 반영된 수치다.
미국 중심의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의 본격화가 호실적의 배경이 됐다. GM 합작 1공장의 안정적 양산, EV 원통형 판매 증대, 수율 및 원가 혁신 기반 수익성 개선도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이달 초 발표한 잠정실적 6116억 원보다 1510억 원 감소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효과를 영업손실도 사상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2분기 매출이 3조696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SK온이 출범한 2021년 4분기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7% 늘었으며...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분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와 정제 마진 하락으로 석유 사업이 영향을 받았다”며 “화학 사업의 파라자일렌(PX) 중심 견조한 아로마틱 시황과 배터리 사업 신규 공장 수율 향상 및 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효과 등으로 손실 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석유 사업은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정제 마진 하락 영향으로...
따라 양극재 영업이익률은 낮은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며 수익성 회복은 4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영업이익 4606억 원을 기록했으며 AMPC 인센티브는 1109억 원을 반영했다”면서 “기존 잠정 영업이익 6116억 원을 발표한 바 있으나 GM Bolt 리콜 관련 일회성 충당금 1510억 원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전했다.
이날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8조7735억 원, 영업이익 46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0%, 영업이익은 135.5% 증가한 규모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 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조항에 따라 2분기 세액공제 예상금액 1109억원이 포함됐다.
지난해 1월 유가 증권시장 상장 이후 6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테네시주 2공장이 하반기부터 가동되며 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AMPC는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한 배터리 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IRA 세부 조항이다.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에만 약 1조 원의 영업이익을 AMPC로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는 미국...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건 배터리 업체에 굉장한 도전”이라면서도 “IRA 자체는 중국 경쟁 업체의 북미 진출을 막고, 첨단 제조 세액공제(AMPC)라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엄청난 기회이기도 한 만큼 공급망 다변화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4% 감소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AMPC) 제도(45X)에 따른 세액 공제 규모는 1109억 원이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007억 원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실제 실적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기업설명회에서 세부 내용을 설명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IRA의 AMPC(첨단제조세액공제)와 비슷한 방식으로 보조금이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AMPC는 미국에서 생산된 셀에 대해 1킬로와트시(kWh)당 35달러, 모듈은 kWh당 45달러를 주는 세액공제 혜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장 건설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둘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국내 배터리 업계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배터리 공장 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