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원전 산업 발전에 힘쓴 유공자 포상식도 열렸다. 서종태 한국전력기술 수석연구원이 한국형 신형가압경수로(APR 1400)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전영택 전(前)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과 이동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진영우 한국원자력의학원 센터장도 각각 철탑산업훈장과 과학기술포장,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한전은 원자력 포럼을 열고 한국의 원전산업계 역량과 현지화 이행계획을 발표했으며, 한국형 원전(APR1400) 전시회 등을 통해 한국 원전의 기술적 강점을 홍보했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MOU 60건을 체결하고 300건의 기업 간 미팅, 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원전 현지화 로드쇼를 시작으로 양국 산업계 간 실질적 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APR1400’ 신형경수로 설계에 대한 표준설계승인서(Standard Design Approval)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표준설계승인이란 NRC가 원전의 표준설계를 평가해 안전규제 요건을 만족함을 확인해 주는 제도로, APR1400 원전의 안전성을 미국 규제기관으로부터 입증받았음을...
사우디 원전 수주를 위한 일종의 패키지인 셈이다.
한전은 한국의 원전 역량을 홍보하고 사우디의 현지화 요구에 따라 사우디 협력업체를 발굴하기 위한 로드쇼를 9월 중 사우디 리야드와 담맘에서 개최한다. 이를 통해 한국형 원전 APR1400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우디 측과 기술이전, 합작투자 등 원전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한국형 APR1400 신형원전 모형을 IAEA에 기증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기증된 모형은 IAEA 오스트리아 본부에 상시 전시돼 우리나라 원전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사우디, 영국, 체코, 폴란드 등 원전 수출대상국 및 신규원전도입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우리 원전의 역사와 우수성을...
또 “우리 한국형 원전 APR 1400 모델은 바라카(UAE)에 4개가 건설되고 있으며 한국형 모델의 생태계와 서플라이 체인을 만들기 위해 원전 수출은 국익에 보탬이 되면 당연히 해야 한다”며 “정상외교와 장관 협의체를 통해 원전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실적 악화에 대해선 “작년에 원전에서 이물질과 철판 부식 등 하자가 발생했고 과거보다 정비에 들어간...
정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DC) 취득과 관련해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방문해 위원들과 면담했다. 또 미국내 원전수출기관 경영진과 원전수출 방안도 논의했다.
한수원은 APR1400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RC 설계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인증 심사 전체...
현재 바라카 원전에 사용된 3세대 원전인 APR-1400은 지난 2016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심사 3단계를 통과했는데 미국에서 자국을 제외하고 이 인증을 받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또한 UAE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자이드 왕세제가 사우디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멘토’로 알려져 있을 만큼 절친한 것 역시 우리에게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한전은 향후 해외원전 시장에서 UAE의 풍부한 자금력을 활용함으로써 한국형원전(APR1400)의 수주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한전 관계자는 "UAE 역시 이미 구축된 교육훈련 인프라와 운영인력 활용 등을 통해 아랍 최초의 원전보유국에서 수출국으로 도약하고, 원전 수출을 통한 신규 수익모델 창출로 탈(脫) 석유 경제로의 전환...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 모델 APR1400의 유럽 수출형인 EU-APR이 작년 10월 유럽사업자협회 인증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앞서 2016년 8월 한국형 원전(APR-1400)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심사 3단계를 통과했다.
UAE 원전 수출 이후 약 3000일이 되고 있는 지금, 한국 원전 기술·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원전 수출이 우보만리(牛步萬里·우직한 소처럼...
한국은 아부다비 서쪽 약 270㎞, 한국형 원전(APR1400) 4기(총 5600㎿ 규모)를 건설하고 있다. 1호기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이며 2020년 4개호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백 장관은 “완공 목표 시점, 예산 범위(On Time, On Budget)에 맞춰 차질없이 원전을 건설해 달라”며 “특히 올해 말 바라카 1호기를 준공하면, 해외원전 중 최초로 3세대 원전의 상업운전과...
현재 이곳에는 한국형 원전(APR1400) 4기(5600MW) 건설중이다.
백 장관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를 직접 둘러보고, 양국간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을 비롯한 UAE 연방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 사장, 아부다비 에너지부 장관, 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 등 UAE...
이번 방문은 23~26일 백 장관의 UAE 출장 중에 바라카 원전 방문 등을 앞둔 상황에서 신형 원전(APR1400)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등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의 일환이다.
백 장관은 2016년 12월 준공 이후 올해 1월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하기까지 389일 동안 단 한번의 정지 없이 안전 운전을 달성한 신고리 3호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회 예산정책처가 2014년 발행한 보고서 ‘원자력 발전비용의 쟁점과 과제’를 보면 신형 원자로 기준으로 국내 원전(APR1400) 건설비는 1㎾당 231만 원이다. 이는 일본(ABWR) 365만 원·미국(3+세대 원자로) 640만 원, 프랑스(EPR) 560만 원에 비하면 가격 차이가 크다. 국내 신형 원전은 건설비만 따지면 미국에 비해 3분의 1 정도의 비용밖에 들지 않는 셈이다.
원전 수출을...
한수원에 따르면 신고리3ㆍ4호기는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3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으로, 2016년 12월 3호기를 준공, 실제 운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운전 첫 해에 무정지 운전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피셰르 전 총리는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한수원의 원전 건설역량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의 원전산업계 협력이...
환경운동연합은 "한전이 일본 도시바가 포기한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권을 인수해 APR1400 2기 건설비용을 다 들이고, 향후 60여년간 잘 운영해 전기를 판매해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지 판단해야 할 사업"이라며 "수출대금을 받는 게 아니라 투자해서 이익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9월 승인된 영국의...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진 관계자는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에도 적용될 것이 유력한 원전 모델 APR-1400에 사용되는 기기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원전에 계측기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이번 영국 원전 사업에도 관련 기기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보군엔 한국형 모델 ‘APR 1400’이 포함돼 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로 수출된 한국형 원전으로 신고리 5ㆍ6호기에 적용됐던 모델이다.
조 사장은 1일 ‘2017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7)’가 열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국에서 한국 APR 1400에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도시바 지분을 인수해야 하는데 국내적 절차가...
'한국형 원전'으로 불리는 APR-1400이 미국(웨스팅하우스의 전신인 CE社)이 만든 설계에 기반을 두고 있어 미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미 의회조사국(CRS)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는 3대 핵심ㆍ원천기술을 개발해 100% 기술자립에 성공, 미국의 수출 통제 없이도 독자적으로 수출할 수 있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주장과 다른 것이다.
24일 국회...